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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서울> 진로이즈백과 회 옛날 친정아빠께서 드시던 투명한 소주병을 새로이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맑고 투명한 소주병에 진로라는 한자만 있는 깔끔함.. 귀여운 두꺼비도 함께하는 진로이즈백, 요즘 엄청 마시고 있어요. 진로이즈백 소주의 원조. 진~로 진로이즈백, 초깔끔한 맛이라는 간단한 소개도 좋습니다. 술을 즐기지 않는 남편을 꾀내어 물회과 막회를 곁들여 소주를 마셔봅니다. 16.9도의 알콜도수를 가졌고 뉴트로 감성을 앞세운 진로이즈백은 술 친구들은 선호하지 않고 저도 새로운 술을 마시지 않는 편인데 깔끔하고 담날 두통도 없어서 혼술할 때 선택합니다. 새콤매콤한 물회와도 잘 어울리고 고추장양념이 기본이 되는 막회에도 잘 어울리니 기분이 좋아지는구만요. 잠시 깜짝 놀라게 했던 무더위가 짧지만 2~3일 지속되다가가 지나고.. 더보기
서울> 봄이 오려하니, 회들은 잠시 안녕~~ 울적한 기분을 달래주며 맛있는 식사와 곁들이는 반주... 술배와 밥배는 따로 있다지만 전 함께 인 것 같아요. 반주 친구들도 좋아하고 가족들도 좋아하는 회는 올해도 바닷가에서 먹어보진 못하였으나 여기가 동해이며 저기가 서해이고, 이 곳이 제주도라고 상상하며 먹었습니다. 저녁식사를 이르게 하였으나 참치가 먹고 싶다는 남편과 아이들과 야식을 먹게 되네요. 야식이 주는 미학은 반드시 있으나 심리적인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밤이 주는 편안스러움과 여유로움은 풍성한 안주로 더욱 빛을 밝하죠. 맑은 소주와 두툼한 참치회와 정말 잘 어울리며 마음을 들뜨게도 하고 포근스럽게도 감싸는군요. 아이들에게도 넉넉하게 주시는 된장국과 식전죽이 감사했습니다. 무한리필 참치집이지만 두 세번 혹은 두 번 정도면 든든해지는 것이 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