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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데이

서울, 과천> 2012, 아빠회사 피크닉데이, 서울랜드 일년에 한 번, 봄의 하루, 남편의 회사에서는 피크닉데이라고 해서 즐거운 날을 만들어주십니다. 올해 봄에는 왜 소식이 없지? 싶었는데 드뎌 갑자기 다가옵니다. 배고프니 밥달라는 아들의 속삭임에 일어나 아침밥상을 차려준 뒤, 도시락을 준비했어요. 물기 제거한 옥수수와 잘게 다진 당근, 양파, 쪽파를 버터에 볶은 뒤,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간을 더해주고 잡곡밥과 함께 약간 식힌 뒤 섞어 적당량의 밥을 잡아 손가락으로 길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잡곡밥을 약간 찰지게 해서 모양이 잘 나게 만들어주고 김을 길게 잘라서 중간 띠를 만들어줘요. 양상치, 치즈, 햄, 삶은 달걀을 넣고 올리브오일, 설탕, 소금, 발사믹 비네거, 후추를 넣어만든 소스를 뿌려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만듭니다. 튀긴 돈가스 패티, 토마토, 양상치.. 더보기
경기, 용인> 에버랜드, 피크닉데이! 아빠회사에서 피크닉데이를 열어주신답니다. 동우는 비가와서 조금 걱정된 전 날, 커다란 우산을 쓰고 가면 된다며 9시반에 잠들어 주는 등 매우 기대하는 눈치에요. 엄마도 일찍 나가야된다는 생각에 일어나 아들이 좋아하는 유뷰초밥과 과일도시락을 준비합니다. 물론 모두 일찍 일어나 아침밥까지 챙겨먹고 나갑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동우는 멀미에 괴로워하였고, 엄청 막히는 통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오길 잘했다며 밝게 웃으며 기대에 들뜬 아들을 보니 또 가관입니다. 파킹을 하고 빨간 버스를 타고 가니 부스에서 티켓을 확인하고 선물꾸러미를 줍니다. 그 안에 들어있던 머리띠에 동우는 또 기분업입니다. 동화나라속의 요정들이 가득할 것만 같은 나무아래서 사진 좀 찍어줍니다. 장소위치를 확인하시고 이동하자니 날씨가 좋아서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