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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혼술> 집에서 즐기는 혼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며 외로움을 타는 남편분들의 이야기를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들었지요. 봄으로 가는 시점인데 제가 외롭고 쓸쓸해지는 마음으로 술을 자주 마시게 됩니다. 심장이 약한 사람이 심장을 뛰게 할 무언가를 찾는다는데 하고 많은 중에 알콜이라니.. 한 병만으로 시작했다가 담날까지 골골이니...자중을 요합니다. 주종을 가리지는 않지만 호불호도 없는지라 그저 한 잔 마시고 친구들과 대화하는 정도를 즐기는데 모두 바쁜 일상과 전염병때문에 자주 만날 수가 없으요. 맥주와 맛난 안주에 곁들이다가 없으면 소주도 곁들이는데 한 병 넘어가면 두 병은 힘든 사태 발생.. 역시 안주를 먹어야 속이 아리아리 쓰리쓰리 하지않습니다. 아이들 간식을 챙기면서 예전 스타일의 오비라거가 있어 곁들입니다. 제법 성장한 아이들은.. 더보기
상차림> 혼술의 시간 요즘 혼밥, 혼술이 대세가 된지 오래지요. 연말즈음이 되니 술먹자고 연락오던 친구들도 뜸해지고 천천히 혼자만의 시간도 정리할 겸 가끔 혼술을 하고 있습니다. 맥주 혹은 소주였던 주종도 칵테일이나 와인, 새로 출시된 저알콜 음주류로 시야를 넓혀 다양하게 맛보고 있답니다. 믹스테일 모히또, 스트로베리 여성여성하고 귀여운 칵테일 주입니다. 아이들 등원하고 남편 출근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다림질하고 수건도 삶고 설겆이하고 추워졌으니 옷도 정리정돈하고 금요일마다 확인해야하는 재활용도 구분해서 담고 1주일이 비슷비슷하면서도 다르기도 하고 빠르게 흘러갑니다. 벌써 2016년도가 두 달 남짓이라니..... 대학때 맛봤던 맛났던 맥주 호가든과 남편의 기네스를 대신했던 스타우트 흑맥주도 마셔봐요. 새로운 룩셈부르크의 모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