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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천사

서울, 돈암 > 석가탄신일, 흥천사 석가탄신일을 맞아서 이성계가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흥천사에 갔습니다. 북악산로를 끼고 정릉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흥천사는 조선의 역사를 이야기하던 인문학에서 배우고 알게되서 작년에 다녀간 곳이기도 합니다. 도심속에서 만나는 사찰은 신비롭고도 마음의 울림을 주는 듯한 맑음이 깃들어 있는 듯 해요. 가끔 남편과 마음이 스산하거나 어디론가 다녀오고 싶을때는 믿음이 깊지않아도 사찰나들이를 하곤 하는데 가족과 친정아버지와 함께 다녀옵니다. 오전에는 매우 부산했음을 말해주지만 모든 사서로움과 번거로움이 지나간 흥천사는 여유롭습니다. 곳 곳에 연꽃들드 들어와 있으며 알록달록한 연등이 맞아줍니다. 화려하거나 웅장하지않아서 더욱 소박스럽고 친밀하게 느껴지는 흥천사인데 낮은 기와가 참 단아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작고 소박.. 더보기
서울, 정릉> 정릉과 흥천사 성북구에서는 좋은 취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가족구성원과 그 개개인의 연령과 취미, 학습에 맞춘 이러한 프로그램의 존재여부가 최근 감사하면서도 참여욕구를 일으켜 확인하게 하고 있어요. 달빛마루도서관에 갔다가 길위의 인문학이란 프로그램이 있어 관심있겠다 싶은 친구와 접수하였습니다. 조선역사의 현장을 성북구 주민들과 체험하는 행사인데 강연을 듣고 탐방을 하는 3차로 구성되어있는데 날짜와 시간을 맞춰 2차까지 참여하도록 접수하였어요. 그 첫 번째 강좌는 정릉입니다. 비가 오던 화욜 오전에 이금수 한국사강사분의 강의를 듣고 다음 주에 정릉과 흥천사를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의 무대였던 문경새재에 지난 주에 다녀왔던지라 눈을 반짝이며 재미있게 들었던 강좌였답니다. 오늘의 스페셜코너는 능침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