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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맘스쿨 에디터

서평단> 신나는 개학 날

 

 

 재미있는 멍멍이그림이 있는 책이 왔어요.

신나는 개학 날....

과연 아이들에겐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되돌아가는 개학날이 신날지,,,확인해보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공부하는 것이 조금은 부담인 아들은 학교에 가는 것이 좋기도 하고 싫은 것도 있어 반반의 마음이라는데

며칠 간 엄마와 붙어있어야만 했던 딸에게는 심심한 집보다는 친구가 있고,

그림도 그리고 놀 수도 있는 유치원이 좋다고 하니 웃음이 나네요.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베일리라는 개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일어나서 씻고 학교 갈 준비를 하며 목줄을 색별로 고르는데 우리 딸의 머리끈 고르는 모습과 비슷해서

 웃음이 났답니다.

노랑색 스쿨버스를 타고 지각할 것 같아서 서두르며 아이들의 호응에 힘입어 차량을 타고 가는 베일리...

인간 친구들과 학교에서 어떻게 지낼까요?

외국학교가 무대이다보니 주인공이름도 학교 선생님의 이름도 영어이름이라서

영어가 지긋지긋하다는 우리딸은 아쉬워합니다.

아들은 사물함에 소지품을 넣고, 선생님께 숙제검사 및 인사를 하고 다양한 수업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자신의 학교생활과 비슷해서 동감하며 읽고 있어요.

 

 

 

간단스런 큰 글밥에 만화처럼 말풍선이 쏙쏙 들어가는 책장을 넘기며

요즘 그림책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과 글밥...쉬우면서도 상상하며 길게 대화체로 이어갈 수 있는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 대세이구나 싶습니다.

쉬운 주제이지만 연령별로 생각하면서 다르게 해석할 수 있으니 말이죠.

강아지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베일리라는 강아지 주인공과

사람친구들과 선생님과 학교생활을 보내는 그림을 보면서 재미있게 느끼게도 한 것 같습니다.

 

춤추고 노래하고 맛있는 밥도 함께먹는 베일리처럼

스스로가 즐기면서 생활하는 재미있는 학교생활, 원생활이 되었으면 하고

남매와 더불어 바래봅니다.

 

 *맘에디터2기- 담푸스에서 서적을 지원받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