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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농어촌체험&자연

경기, 남양주> 자연에서 놀자!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집 남매들과 시간이 나는대로 야외로 나가곤 해요.

가까운 남양주, 팔당 쪽은 조금만 차를 가지고 나가면 훤하게 뚫린 자연미를 느낄 수 있고 맛집도 있어서

계획없이 나가는 나들이에 제격인데요.

여름의 짙푸름이 내어주는 장소에서 뛰어놀면서 가족끼리 낄낄대어보기도 하고

파란 하늘과 녹음을 견주어보기도 하며 시원한 시간을 가져봅니다.

 

 

 

 

한 달에 한번 숲체험을 하는 아들과 유치원에서 월요일마다 숲체험을 가고 있는 딸인지라

큰 재미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나 새롭고 언제나 재미있는 자연미의 요소를 잘 파악하고 즐기고 있어서

참 좋은 체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모기에 물리고 개미에 뜯겨서 빨개짐에도 불구하고 가려움을 잊고 뛰어놀수 있는 힘,,

다음엔 모기약도 바르고, 썬크림도 바를 수 있도록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체험이에요.

아빠와 남매는 뛰고, 엄마는 그늘에 앉아 슬슬 떠가는 구름을 바라다봅니다.

 

남양주에 가면 자주 들리는 조안면 사계절 찐빵만두에서 구입도 하고 장작불곰탕에서 식사를 하거나

포장을 꼭 해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로 일단 낙찰되는 식사장소!! 엄마는 비빔국수 같은게 더 좋다우~~

 

 

 

 

그러고 보니 자연의 마력은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에요.

이번 여름은 크게 덥지않고 비도 부족했는데 눈을 돌려보면 각자의 자리에서 생명이 움트고 있으니 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꽃이 이쁘고, 초록의 생명이 아름답습니다.

집아래 커뮤니티로 가는 길목에서도 귀여운 열매들이 반겨맞아주고,

아이들은 그런 작고 귀여운 아기같은 열매들을 찾아내서 즐거워하며 알려주기도 해요.

달디단 내음을 맞고 누군가가 파먹기도 하고 열매들은 더 자라지못하는 안타까움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움트는 새싹이라더니 어느새 슬슬 색이 선명해지고 도두라져보이는 아름다움이 느껴진답니다.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입니다.

늦은 시간인지라 주차도 수월하게 했더니 멀리 분수대가.....

남매는 또 좋아라하며 뛰어가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물분수도 가동 중입니다.

음악에 맞춰 멋스럽게 다양한 형태로 물을 뿜어대는 분수대가 너무나도 멋져보이네요.

 

 

 

 

아이들은 젖어도 되냐고 물어보며 허락이 떨어지자 완전히 신나서 놀겠다는 표정이에요.

여벌 옷은 없었지만 이 것도 또 하나의 재미...나중에 옷없다고 해도 엄마는 모른다...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있고, 잔디밭도 보호 중으로 초록이 새록새록하며, 길고 긴 다산길의 안내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곳입니다.

다산의 도시인 만큼 정약용의 박학다식을 가늠케하는 조경까지 귀여운 장소에요.

달팽이모양 수돗가도 보이고 몇 몇 작은 노점상까지 매우 잘 어우려져 보입니다.

 

 

 

 

물놀이장은 꽤 길고 컸는데 신발을 신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등, 관계자분들께서 호루라기를 불고 지적을 하셔서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다만 작은 현수막만 금지문구를 보이고 있어 일일이 사람이 지적해야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고

제약받는 입장에서도 방문객들이 당혹스러울 수 있으니 금지지역을 알아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추시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물놀이장은 데크도 설치되어있고 돗자리는 가능하지만 음식물금지에 텐트설치불가 등 몇 가지 주의사항도 있는데

쓰레기를 되가져가고 아이들이 미끄러지지않게 뛰지만 않으면 정말 좋은 곳이에요.

여건이 된다면 앞마당에 물분수를 설치하고 싶다고 하니 남편은 꽤 비싸서 개인설치는 어렵다고 하네요.

이런 작은 분수도 물빠짐 시설과 더불어 프로그램된 뭔가를 설치해야된다니 참 어려운 세상이에요.

 

신나게 놀던 아이들은 뉘엿뉘엿해지는 흐린 하늘속에서 물놀이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계획하지않고 둘러보는 솔솔한 재미..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뛰어놀 수 있는 장소들, 자연들이 숨쉬는 환경들이 참 좋아요.

 

*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