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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 동대문> 완구시장&DDT&청계천

 

 

 

 중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을 내어 오신 시댁가족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역시나 어린이날을 앞두고 좋아하는 아이들과 동대문 문구완구거리 나서보았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으시는 누님께서 하나씩 장난감을 사주시려는 의도지요.

 

동요역에서 하차하여 7번 출구로 나서면 금새 문구완구거리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조금 늦게 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을 느낄수가 있었어요.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해져서 둘러보고 2층과 1층을 휘젓고 다니며 다양한 장난감을 확인하기 바쁩니다.

우리 아들은 요괴워치카드를 구입했는데 시리즈로 1,2,3편까지 나왔다는데 1편만 구입하셨다네요.

우리 딸도 고민고민을 하시다가 맘에 든다는 스티커북을 구입했어요.

사촌남매들은 매우 고민을 하며 하나씩 구입해야한다는 미명아래 세세하게 고르던데

물놀이 피카츄인형세트를 구입해서 몇 일간 욕실에서 샤워하며 신나게 가지고 놀았답니다.

 

해가 지기전에 문닫으시려는 것 같던데 얼른 친정아버지와 시어머니드릴 카네이션을 구입해서 가방에 담습니다.

 

* 동대문 문구완구거리: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390-29

지하철6호선 6번 7번출구, 지하철1호선 4번출구

 

 

 

 

동대문으로 이동해요.

역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곳으로 흥인지문이라고 현판이 걸린 뒷쪽으로 사진도 찍고

한양도성 스템프를 찍을 수있는 종이를 들고 인증샷도 찍습니다.

보물제1호이니만큼 서울의 성곽으로서의 가치가 두드러지겠죠?

 

서울은 날로 좋아지고 발전하며 문화적인 부분으로서의 입지를 많이 구축하셨다는 느낌을 받는데

10년만에 세세하게 서울을 확인하고 있는 형님내외껜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실지 궁금하네요.

 

 

 

 

동대문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로 이동합니다.

led장미를 가까이서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해가 지기전에 차례로 불이 들어와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시고 계셨습니다.

2만개의 장미라는데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밝히신다고 합니다.

광복 70주년과 1년을 축제처럼 지내자는 365를 곱한 숫자의 수만큼 만드셨다는데

내년 2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여유있게 다녀오시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사진을 찍을 만한 다양한 포토존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불이 들어오고 우주선처럼 반짝이는 신비롭기도 한 외형으로 들어가서 당떨어져 헥헥대는

아이들에게 시원한 팥빙수 대령합니다.

남편과 동대문에 나오면 자주 들리는 옥루몽인데 우유맛이 감도는 팥빙수를 가족 모두

좋아하시며 힘을 내셨습니다.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조금 체력회복되신 가족분들과 청계천을 조금 거닐어 보기로 합니다.

맑은 물에 물고기까지 명확스레 보이던데 슬슬 조명이 들어오고 시원한 바람까지 있어

앉아서 쉬시는 분들, 조용히 걷는 분들 많은 분들이 오고가며 확인하고 계십니다.

 

오간수교아래엔 아스라한 불빛을 반사하며 물고기와 사람들이 오고가고

앉아서 대화도 나누고 여유가 흐릅니다.

도심속의 하천이지만 냄새도 나지않고 걷는 즐거움도 가득한 곳이라서 서울나들이에

빠지지않는 코스이지요. 등불축제에도 또 와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