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수제버거 카페입니다.
PAUSE
예전에 커피전문점에도 그윽스런 커피가 참 좋았던 곳인데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주오는 한토이의
옆 켠으로 자리하니 더욱 어울리는 장소가 된 것 같아요.
수제버거에 목말라하던 우리가족은 큰 기대없이 들어왔다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가 귀엽스레 내리는 주말,,
아이들에게도 장난감 하나씩 안겨주고, 맛있는 수제버거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넓다란 매장은 여유있게 떨어져있는 테이블과 좌석이 좋던데 모두 다른 모양으로 만드신 듯
합니다.
화장실로 나가는 쪽에도 커다란 테이블상판으로 쓸 것들이 세워져있었어요.
커다란 테디베어와 우리딸이 타면 어울리지않는 코스트코의 말타기 장난감까지 아이들도 즐길만한
것들을 구비해두셨습니다.
예쁜 식기들과 화분들, 커피용품과 페인트통도 자리하고 있는 매우 앤틱스럽고 부담없는 카페~
커피와 음료만 마셔볼까 하고 들렸다가 핸드메이드 퍼즈브런치라는 설명에 눈이 갑니다.
버거종류는 블랙버거, 화이트버거, 바이올렛버거, 블루버거, 레드버거가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요네즈가 들어간다는 화이트버거와 갈릭이 들어간다는 바이올렛 버거로
2종류를 주문합니다.
버거세트로 5000원을 더 지불하면 감자튀김과 음료(커피 혹은 에이드)선택이 가능해서
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해서 세트로추가합니다.
이태원이나 비싼 만원 이상되는 버거들보다 훌륭해요.
정말 숙성잘된듯한 포실한 빵과 겨자씨가 풍성한 소스, 어떻게 먹어야할까를 물어야할 정도로
큰 사이즈...한 입에 앙~먹긴 힘들지만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해서 잘 조화롭게 먹으면 정말~
수제버거 쵝오였습니다.
2개였지만 양도 많아서 아이들과 먹으니 딱 좋았으며 커피의 양과 맛도 넉넉하고 깊습니다.
아웅..맛있게 먹으니 행복해지죠.
매일 직접 빵을 만들고, 소스도 만드시고, 100%소고기패트라는 설명까지...
헛으로 보이지않는데요.
핑크색 양배추 피클도 좋았고, 아이들을 배려하시며 주신 접시와 포크도 감사하더군요.
맛있고 따뜻하고 여유적적스런 공간입니다.
또 오고 싶어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초코와 바닐라로 원하는 맛으로 손에 쥐어주니
또 좋아라합니다.
* PAUSE: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195-1
분당인근이지만 큰아들이 아기때 와서 뭣이 그리 자주오랴 싶어서 적립카드를 만들지않았는데
일년에 몇 번은 들리는 곳이 되었네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들리는 한토인데 커피좋아하는 아빠와 맛있는 것 좋아하는 엄마도 신나는
카페를 발견했으니 더욱 행복하게 들리는 경기도 광주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