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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영화, 문화공연

서울, 하계>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

 

 

 

 엄마의 친구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과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아이들 전용 키즈 영화관 하계CGV입니다.

친구는 전화로 확인을 하고 아이들의 하원시간과 수업시간이 마치는 시간을 맞춰서 예매를 했던데

예매하고 선착순으로 요괴메달을 준다고 하여 서둘러서 했다고 하네요.

이래저래 방학도 앞두고 있고 마음이 설레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화관 나들이입니다.

 

 

 

근처에 살다보니 오가다 만나기도 하고 수업도 함께 듣곤하는데 친구사귀기와 함께 놀기의 시간이

부족스런 요즘 아이들에겐 좋은 관계맺기의 시간이 됩니다.

또한 쑥스러움과 낯가림도 있는데 자주 만나서 놀고 먹고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금새 친해져서

아이들만의 마음이나 관심사도 들여다볼 수 있어요.

함께 영화내용을 확인해보고 화장실도 다녀오면서 영화 볼 준비를 합니다.

 

 

 

가죽의자에 4명을 쪼르륵 앉혀놓고 인증샷을 찍으려니 과자먹고, 음료수마시고,

영화보기전에 주변정리를 하는 아이들인지라 정면을 보고 찍기가 힘들군요.

106분 정도의 상영시간이지만 절대 자리이탈하지말것이며...어쩌고 저쩌고 제일 어린 우리딸에게

안되는 점을 분명히 하고 엄마들은 퇴장합니다.

 

비가 오지않는다면 가까운 영어마을 공원에서 뛰어놀거나 북서울미술관도 들릴텐데

영화를 마치고 연결되어있는 푸드존으로 가서 뜨끈한 쌀국수를 먹습니다.

 

 

 

영화가 마치면 입장권을 확인하고 요괴메달을 나눠주시는데 역시나 남자아이들은 신났군요.

한 시간 반가량의 상영시간이 있으니 아이들 넣어두고 엄마들은 맞은 편에 수제맥주집에서

수다도 떨며 쉬었습니다.

비가 오지만 끕끕스러운 날씨인지라 은근히 더웠거든요.

과일향이 느껴지는 수제맥주~좋아서 이런 곳이 동네에도 하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제 많이 성장했다고 슬슬 엄마들의 손이 덜 가는 아이들..

잘먹고 놀고 쉬면서 여름방학에 많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다음엔 박물관이나 수영장에도 함께 가자구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