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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 청담> 코엑스&청담

 

 

아이들과 새로나온 버거집에 갑니다.

미스코리아 홍다현 쉐프가 사장님이시라는 청담역의 토니버거입니다.

커다란 햄버거모형도 나눠주는 토마토 행사도 끝났는지 조용했지만 기대감을 안고 들어가용.

 

 

토니순살치킨, 터프가이 투빅버거 세트, 콜 치킨팝,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짠맛과 다양한 양념으로 누린 향을 잡은 후라이트 치킨과 버거였는데 아이들 입맛에는 잘 맞는가 봅니다.

어른들은 할라피뇨와 소스가 추가된 다른 제품이나 함박스테이크를 선택해도 좋을 듯 싶어요.

착한 가격에 건강과 맛을 잡았다고 하는데 2층에 커피샵과 연결되어 있으며 독특한 개성은 약간 아쉽습니다.

 

                      * 청담 토니버거: 청담역 13번 출구 예전 샘소나이트 자리

 

 

이 추운 날, 아이스크림 들고 가는 사람들은 우리 밖에 없네용.ㅋㅋ

코엑스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애매해서 걸어가기로 하였습니다.

경기고 언덕을 지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가는데 농담도 잘하고 아이들 기분이 좋네요.

바람이 조금 불어오기 시작하지만 우리는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이동했습니다.

 

 

 

 

코엑스 당도..

실내로 들어가니 따뜻하고 아직 남은 크리스마스의 여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들과 츄리들과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였어요.

 

몇 일 전에 막을 내린 서울아트전의 그림들도 몇 개 관람하고 넓고 말끔해진 코엑스 전시장쪽입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다양한 전시, 공연 일정을 확인하고 나들이 하면 좋은 장소지요.

 

 

 

사진찍자..

남는 것은 사진이당...

 

할머니 할아버지 커플께서도 예쁘게 사진을 찍으시네요.

 

 

피아노를 치면 털실로 만든 드레스의 조명 색깔이 바뀌는 장소에서 연주도 해보고

지층으로 내려가서 쇼핑도 했습니다.

자라에서 할인을 하고 있어서 구입하고 편집숍과 인테리어숍도 들려보았습니다.

하얀 인테리어로 탈바꿈하니 더욱 세련되고 넓어보이는 코엑스 몰입니다.

 

 

반디앤루이스에 들리려고 서점방향으로 가니 영풍문고가 있어서 오늘은 이 곳에서 책보기를 합니다.

아이들은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책을 골라 읽기도 하고 검색도 했으며

아들은 도서관에 없는 책을 찾아 2권 정도 독후감을 썼어요.

딸은 아쉬운 캐릭터 책을 사달라고 했으나 기분 좋으라고 한 권 구입!!

 

 

 

 

남편이 오셔서 함께 저녁식사를 합니다.

하동관의 곰탕은 엄마가 버거워서 앞 쪽의 그랜드 마오로 향해요.

오랜 시간 코엑스의 음식점들이 없어지고 새로 오픈하고 있지만 마오는 오랜 시간 자리하고 있습니다.

탕수육과 짜장, 차돌박이 짬뽕을 맛나게 먹었어요.

 

 

청담 케익하우스 윈 입니다.

아이들은 후식이라며 원하는 빵들을 접시에 담았고 맘 좋으신 주인아주머니는 먹기 좋게 잘라서

보리차와 함께 내어주십니다.

마감은 9시 반이라는데 커피와 단팥죽을 드시는 분들로 테이블은 꽉 차있었어요.

 

선물용 쿠키와 케이크를 사려고 들렸던 직장생활때의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여전히 그 장소에서 추억이 묻어나는 빵을 팔고 계시니 반가웠습니다.

오늘 못 먹은 단팥죽 먹으러 또 한 번 와야겠어요.

 

* 청담 케익하우스 윈: 청담역 8번 출구 청담성당 맞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