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 유니온타워 에 갑니다.
미사리조정경기장 가까이에 있는데 구리타워의 반대편에 있어서 저기는 뭔가하는 궁금증을
항상 남겼던 곳이에요.
지하에 하수처리, 생활폐기물 소각, 음식물 자원화, 재활용품 선별의 환경기초시설을 두고
지상으로 전망타워를 주축으로 관리동, 시청각실, 다목적 체육관을 만들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건물로 들어가면 왼쪽 편으로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1분도 안되는 소요시간에
105m 전망타워로 쑥 올라갑니다.
야외로는 어린이물놀이장, 잔디광장, 운동시설장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워지고 있는 하남을 다각도로 관찰할 수 있는 전망타워입니다.
조정경기장과 맛집들이 들어서있으며 아파트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요.
멋진 공원도 넓게 보이며 옆쪽으로도 쇼핑타운이 건설되고 있어서 색다르게 변신하는 느낌인데
미사리에서의 오래 전 기억이 남아있는데 사람이 살기 좋은 새로운 도시로 자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하늘도 맑게 보이고 푸르른 강물과 공원이 시원스러워보입니다.
남매는 망원경을 통해서 멀리있는 곳곳의 모습을 눈 앞에 있는 양 세세하게 바라다 봅니다.
환경기초시설을 갖추고 안전하게 또 다른 기능성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 유니온타워는
왠지 새롭고 역동적일 것 같은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사람을 위한 꼭 필요한 시설을 혐오시설이 아닌 꼭 필요한 곳으로 유지하면서
가까이에서 사용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둘 수 있게 조성한 것에 대해
정말 반갑게 생각합니다.
하늘에서 구름을 비집고 나와 쏟아지는 햇살이 무척 아늑하고 신비하게 느껴집니다.
깨끗하고 청명하게도 느껴져서 하남시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게 되네요.
아래로 내려다보니 공원과 더불어 아이들의 로망 수영장이 보여서 또 환호합니다만
오늘은 벌써 마감시간....
25일 조기개장으로 운영시간은 오전10시에서 오후6시랍니다.
넓은 테니스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 인근 주민들을 위한 열린공간이네요.
정자가 곁들여진 멋진 정원도 일품입니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뛰어노는 잔디를 보니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고 시원한 자연환경도 마주할 수 있어서
좋아보이는데 인근 박물관을 비롯해 자전거도로까지 주민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줄 수 있는
시설이라서 보기 좋았습니다.
* 유니온 타워 :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