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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코엑스에 가다 <로봇전 &완구전>

아버지께서 입장권을 가져오셨습니다.
이사로 이래저래 바빴지만 그래도 갔어요.
국화페스티벌로 화사한 야외를 뒤로하고 나중에 사진찍자며 얼른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이른 폐장시간때문에 금방 돌아봐야했네요. 대부분 5시나 6시에 마치던데 4시반이더라구요.

일단 보기엔 어려운 로봇전시회여서 간단히 돌아보고 완구전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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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회사부스에도 들리고 다양한 자동차와 산업기기를 구경했는데 전에 봤던 것과 많이 겹치더군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전시회를 보여주고자 가족들이 많이 오셨습니다.우리에게 남은 입장권 2장은 아이와 오신 아버님께 드렸더니 좋아하시네요. 일반 관람으로 4000원이었거든요. 나누는 사람이 더 기쁜 법이라고 우리가족도 기분이 좋습니다.
움직이는 로봇에 관심을 보이며 조작도 하는 아이를보니 참 흥미롭습니다. 작년만해도 무섭다고 만지지도 않았거든요. 아이가 더 관심을 가지고 조작하려면 더 커야 겟지만, 이정도의 흥미를 보인다는 것이 대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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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는 완구전에  대단한 기쁨을 나타냅니다.
너무 늦게 와서 인지 아빠가 구입하시고자 했던 아이용 야구장난감은 품절이요. 기차에만 모든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 7천원하는 찍찍이가 붙은 대중교통수단과 동물놀이판을 각각 5천원에 구매하고 제일 작은 토마스 증기기관차를 사줬더니 손에서 놓지않습니다.
연말에 출시된다는 멋드러진 토마스 수송기관차를 아빠와 열띠미 구경하고, 정말 멋드러진 유모차가 달린 빨간색 자전거를 구입하였습니다.
인형을 비롯해서 문구전시와 함께 하고 있었지만 완구쪽을 중점적으로 보고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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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해가 떨어지지 않아서 국화페스티벌을 구경하고 사진 몇 장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조경과 향기에 취해 피곤함을 조금 잊을 수 있었는데요.
이런 가을향기를 듬뿍 머금고 아들에게도 친화적인 엄마가 될 수 있다면 하고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