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장난감 샵 "우주공간"입니다.
몇 번 블로그에도 소개된 적이 있지만 온전한 내용으로 올려봅니다.
성북동이나 인근에 올 때마다 들리곤 하는데 5번에 3번정도는 항상 문닫았을 때 온다는 함정~
우주공간
그런 아쉬움 때문인지 아이들은 더 애닳아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픈하였구만요!! ㅎㅎㅎ
전에 왔을때도 닫힌 유리문 사이로 뭔 물건이 들어왔는가를 꼼꼼히 들여다본 딸은
올때도 오빠랑 어떤 캐릭터를 살까, 어떤걸 좋아하는가 신나게 떠들고 왔는데
막상 오니 정신없이 둘러보느라 완전 집중하여 엄마랑 오빠가 묻는 질문도 못 듣는
초집중의 상태~~~
이 곳이 좋은 이유는 다양한 캐릭터상품이 다양하며 저렴하고 차별성있다는 점인데
아마도 이런 용품을 너무나 애정하시는 사장님께서 여신 장난감 가게 같아요.
세세하고 작은 장난감들도 나눠 작은 용기에 담고 가격표를 붙이고 먼지없이 닦고
와우...정말 정성이 가득 들어가야할 상품들 같습니다.
아마도 사장님은 토이스토리 영화를 애정하시는 분인 것 같아요.
다른 애니메이션 작품도 많지만 특히 연두색이 곳곳에 눈에 띄이니 말이죠.
해외여행에서나 그 것도 검색하고 알아봐서 발품팔아야 구입해 올 수 있을 것만 같은 소소세세
알콩달콩 소품들을 열심히 관람할 수 있답니다.
아이가 처음 애니메이션 영화를 접하고 감동을 받아서 몇 번을 더 보고
그림을 그리고 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가족이 모두 관람해도 즐겁고 아이디어 빵빵해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고
영화에 대한 꿈도 꿨던 즐거운 추억을 다시 생각나게 하는 멋진 장난감과 소품들...
하지만 솜인형은 금지이니라..요즘 너무 인형구입에 몰입하는 남매인지라....
우주공간의 낮시간과 밤시간의 외부모습입니다.
우리는 두 번을 방문했어요 ㅠ.,ㅠ
바로 이 기계 한 번 돌리고 가자는 딸의 기억력 때문입니다.
한 번씩만 돌리라니 좋다고 신난 아이들..
무엇이 나올지 예상할 수 없는 기대감과 설레임이 더욱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은 아닐까 해요.
우리 딸은 공기가 가득스런 제품들을 구입해서 우유목욕을 시작하셨고
스타워즈 좋아하는 아들의 한 쪽 테이블은 슬슬 스타워즈 장난감들도 채워집니다.
장난감이지만 특별한 재미와 의미를 주는 소품들로 아이들의 얼굴이 매우 밝아지니
엄마는 또 자꾸 가자고 하면 또 가게 될 것 같은 공간, 우주공간입니다.
* 우주공간: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8길 3
http://woozoospace.com/2207198024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