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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경기, 양평> 세미원

 

 

오랫만에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을 방문합니다.

2017수련문화제, 꿈꾸는 요정 수련이라는 프로그램도 함께 하고 있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요.

 

  세미원 

매표소에서 사촌동생 가족을 만난 입장권을 끊고 입장합니다.

 

 

 

 

우리민족의 철학을 담고 있는 불이문을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가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며 걸어볼 수 있는 징검다리는 조용히 사색도 할 수 있고

그늘도 져있어서 시원스레 걸어볼 수 있는 곳으로 국사원이랍니다.

모두 차례차례 앞으로 걸어나가며 마주오는 분들과 양보하며 걸어가요.

 

 

 

 

아름다운 장독대분수를 마주합니다.

풍요로운 자연환경이 멋진 양수리에서 한국의 미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전통정원

가을의 정취도 느껴지고 시원스런 바람도 불어주니 조금 따가운 햇살도

모자로 이겨내보며 걸어봅니다.

 

 

 

 

페리기념연못을 지나려니 거미가 잠자리를 잡아채서 도르르 거미줄로 말아올리는 쉽지않은 장면을 봤어요.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오홀...신비하고 멋진 자연의 세계를 느꼈습니다.

백련지의 멋진 연꽃을 보며 고가다리  밑으로 이어지는 좀 더 멋진 모습의 세미원이랍니다.

아기자기하게 정말 잘 꾸며두셨네요.

 

 

 

 

고가다리가 만들어주는 그늘은 시원한 바람과 어우려지고

잠시 앉아서 대화도 나누고 활쏘기, 투호까지 전통놀이한마당에도 참여합니다.

연꽃문화체험교실도 이루어지고 있어서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가족들이 대화를 나누고 걸어보면서 느껴지는 새로운 기분...

함께 사진도 찍고 시긴을 보내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햇볕은 무척 뜨거웠는데 열심히 걸어서 세한정 약속의 정원도 보고 배다리에 당도합니다.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배다리-열수주교라하여 흔들흔들 거리며 자리를 하고 있으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해주고 있어 아이들과 매표소까지 걸어갔다가 되돌아옵니다.

되돌아 올때는 가운데 빅토리아연못 쪽으로 걸어왔는데 빅토리아 수련의 거대한 잎이 쟁반같았답니다.

개구리도 있나 살펴보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멋진 세미원에서 걸어보는 즐거움을 가져봤어요.

9시까지 야간 개장도 하시며 조명으로 멋짐도 발산하던데 확인하시고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세미원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