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서울빛초롱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11월3일~11월19일까지 짧은일정이라서 주말에 온 가족이 출동~~
청계광장에서 관수교까지 이어지는 1.3km의 조명과 볼거리의 향연입니다.
서울빛초롱축제
종로3가에서 지하철을 내려 들어갔는데 입구와 출구가 모두 제각각이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종각이나 시청역쪽에서도 관람객들이 들어오므로 이쪽이 좀 더 수월하게 입장가능했어요.
귀여운 뽀로로와 타요친구들은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짱..
작년에도 봤던 듀라셀도 있다며 딸이 기억해냅니다.
터닝메카드가 새롭게 등장했어요. ㅋㅋ
재미있는 종로의 동네모습들도 꾸며져있습니다.
광장시장의 박가네라든지 왕순대, 김밥집까지 올해도 새로 단장해서 나온 다양한 귀여움이 즐비하네요.
소원등도 띄우고 아직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않아서 밝게 빛나진 않았는데 참 예쁩니다.
둘리로 유명한 도봉구도 함꼐 합니다.
둘리, 희동이, 또치 등등 귀여운 만화속 주인공들과 함꼐 했어요.
친구가 사는 강동구도 등장..ㅋㅋ즐겁고 반갑습니다.
2018년 무술년을 맞아 개띠인 아들도 사진찍어줬어요.
자신들의 해인만큼 더욱 빛나는 한해가 되길 소망하면서 오렌지색 불빛을 따라다녔습니다.
등불광장에는 체험부스도 다양하고 소원등을 만들려는 긴 줄도 있었기에
더 앞으로 전진하기로 합니다.
평창올림픽에 대한 이야기가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역동적인 스키점프, 마스코트인 반다비 수호랑이는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스케이트, 하키, 스키 등 귀여운 캐릭터들이 평창올림픽의 종목과 이야기를 보여주네요.
컬링, 루지 등 종목이름을 맞춰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아름다운 선율도 이어지고 동전던지기도 해보고 알록달록 무지개빛 다리를 건너
오즈의 마법사가의 주인공들이 된 것 같았답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도 많았고 이 근처 즈음이라며 톡을 하는 지인들도 있어서 반가웠어요.
서울에서 마주하는 멋진 축제의 이야기...
꾸준하게 청계천에서 진행되길 바랍니다.
* 서울빛초롱축제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