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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강스가족 투게더

서울, 보문> 콤비니

 

 

예쁘고 귀여운 소품을 좋아하는 딸과 잠시 귀염귀염한 샵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성신여대에 위치한 콤비니인데 일본직수입 잡화와 간식,

빈치지토, 인형, 주방용품 등을 갖추고 있어요.

 

  COMBINI 

이곳은 좀 더 다양한 캐릭터의 용품을 발견할 수 있는데 짱구랑 호빵맨 등은 물론

디즈니, 트롤, 포니 등도 있어요.

 

 

 

 

선반과 난간에 가득놓여진 귀염귀염 팡팡 터지는 제품들을 구경하려니

아이의 마음처럼 분주해지고 바빠지네요.

바닥에도 오리튜브에 다양한 입욕제가 있어서 한 참 내려다봅니다.

학용품은 물론 수첩이랑 필통으로 사용가능한 제품들도 많아요.

 

 

 

 

보송보송 인형들도 역시 귀염귀염하죠.

가지런히 손모으고 있는 디즈니 캐릭터 친구들입니다.

완전 귀엽구나야~~

토이스토리처럼 밤에는 마구 움직이다가 각자의 자리를 찾아간다는 상상을 해봤어요.

 

 

 

 

짱구캐릭터가 가득해서 재미있는데 일본에서 가져오시니 그런가봐요.

군데군에 여자아이가 울고 웃고 귀여운 모습의 사진이 있던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아이라서 물어볼까하다가 말았답니다.

 

아이고 어른이고 모두 좋아할만한 귀여운 소품들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곘네요.

 

 

 

 

계산대 쪽으로는 주방용품과 도시락, 간식들을 볼 수 있던데

초콜릿과 과자 등을 구입할 수 있으나 비싼 편이에요.

귀여운 곰모양의 어묵이 띠용띠용 올라오는 컵라면도 있던데

우리 딸은 먹는 것에는 욕심을 내지 않습니다. 감기로 입맛을 잃었구나~~

 

 

 

 

이런 샵은 정말 내가 좋아하는 마음과 애정이 있어야 유지가능한것 같아요.

잘 확인하고 닦아주고 예쁘다 예쁘다 하고 말해줘야할 것 같은...

아이들의 장난감이 늘어날 수록 이제는 아이가 아니니까 그만 사야한다는 말을 강조하곤했는데

키덜트도 존재하는 현실에서 예쁘고 귀여운 소품에 대한 마음을 막을 수는 없겠어요.

아이와 눈구경도 하고 즐겁게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아기자기함을 아이와 함꼐 갖는 편이

행복할 것 같군요.

귀여운 미니소품과 지우개만 사고 나왔답니다.

 

* 콤비니 : 서울 성북구 보문로32길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