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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강스가족 투게더

아빠의 생신!!

 

 

아빠의 생신입니다.

오전에 어디 나갔다가 온 엄마와 아이들 하원시간에 맞춰 아빠 선물을 사러 나갔어요.

그동안 용돈을 모아서 아들과 딸은 아빠의 현실적인 선물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빠른 퇴근하신 남편 덕분에 예쁜포장과 축하카드는 못했습니다.

 

역시 멋드러진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외식메뉴가 있는 이층블루스에서 식사..

케이크도 없어요..ㅎㅎ

 

 

 

 

 

2,3인 메뉴에 딸이 좋아하는 메뉴가 빠져 하나 더 주문하니 너무 많은 양...

친절하신 주인아주머니 덕분에 음료까지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크림스파게티, 샐러드스파게티, 불고기직화라이스.

부자간은 치즈팬스테이크까지 너무 많았지만 다 먹었습니다.

큰 사이즈의 피자도 새롭게 구성되었던데 다음엔 피자도 먹어봐야겠어요.

 

 

 

 

 

아빠 생신인데 우리가 좋아하는 메뉴로 식사를 했다며 약간은 미안해하던 아이들..

아들의 양말과 딸의 속옷선물이 마냥 좋으신 남편은 아주 현실적인 선물을 받으셨습니다.

아이들은 문제집을 풀거나 숙제를 하면 1주일에 1, 2천원의 용돈을 받는데

만원이 되면 엄마가 후딱 은행에 넣어주는지라 돈이 얼마 없었데요.

 

가족들의 사랑은 현실적인 것이 더욱 좋은 법..

앞으로도 함께 먹고 마시며 축하해주는 현실적인 생일파티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