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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서울,석관>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가끔 일상이 리셋되길 희망하는 도심속에서 쉬어가며 정신적인 긴장감을 풀어놓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죠.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감성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던 곳이 추운 겨우내 재단장을 마치고

다시 가까이로 다가왔답니다.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버려진 것들로 뭔가를 만들고 재구성하며 나의 능력에 놀라고 사람들에게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는

따사로움이 묻어나는 이 곳입니다.

 

 

장비는 더욱 탄탄스레 느껴지던데 목공장비설명 등도 진행된다니 초보자도 가능하답니다.

4월에는 텃밭지기를 모집해서 옥상에서 초록의 신성함을 느끼시고

자전거 기초정비와 별자리이야기, 네온사인 만들기에 대한 수업도 있었군요.

다양한 워크숍을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에서 진행하시며 삶의 의미를 반짝이게 해주셔서 좋습니다.

 

 

오전시간에 만들기수업이 있는 줄 알고 참석했는데 잘못된 정보였어요.

관련분들과의 인터뷰 시간으로 느닷없이 동참하게 되었는데 기사작성과 만들기시간을 위해 참여한

2번의 시간이 내게 위안과 재미를 주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집중해서 멋진 작품이 아닌 순수한 나만의 창작세계를 불태울 수 있는

열정과 재미의 시간, 우리는 어쩜 어린시절의 순수성으로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잊고 지내기도 하죠.

 

 

아이들과 노인인구가 많고 이주여성들이 포함된 다문화가정이 많은 석관동에서 반짝이는 순수함으로

취미와 여가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길 희망합니다.

성북문화재단 관련자, 연극과 공연과 관련된 분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오신 분들께 석관동의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석관드림, 예술공동체 단디, 사고뭉치 등의 모임과 마을모임 등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이런 관심과 애정을 가진 주민들이라면 더욱 특별한 동네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와 프로그램, 관심갖고 지켜보고 참여하겠습니다.

 

*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 서울 성북구 화랑로32길 100-1

https://www.facebook.com/dolgoji.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