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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농어촌체험&자연

경기, 양평> 2018 여름, 숲속의아침 여름방학나들이

 

 

왔어요! 왔어~~~여름방학 도래하야 1박2일하는 즐거운 날들이 왔습니다.

작은 아이가 장염기운이 있었지만 병원에 가서 진료하고 약을 짓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어머님들은 야외에 착석하시어 물놀이 중인 아이들과 가까이 계시네요.

 

  양평 숲속의 아침 

싸들고 간 시원한 맥주와 안주, 아이들의 간식을 두고 가벼운 건배~~~

살짝 얼리신 캔맥주는 정말 시원하고 짜릿한 맛입니다.

 

 

 

 

양평 숲속의 아침 수영장 모습입니다.

오후 6시에는 파장하시는데 물놀이에 홀릭하신 딸들은 끝까지 남아 좀 더 놀았답니다.

산 아래 자리한 곳이며 계곡물을 받으신건지 엄청 차가워서 처음엔 움찔거리다가

막판까지 힘쓰면서 물놀이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수영장입니다.

 

 

 

 

해외여행과 가족일정으로 빠지신 분들이 많은 여름방학 여행이라 약간 아쉽지만

아이들은 금새 신나서 잘도 놀았습니다.

튜브와 물총까지 갖추고 신나게 신나게~~~

어린 아이들을 동반하신 다른 가족들도 수영장을 같이 이용하시지만 넉넉해서 좋습니다.

" 내 물 맛을 받아랏~~~"

 

 

 

 

 

반짝이는 햇살에 투명한 물빛과 교차하며 시선을 끌고 아이들의 행복한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엄마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45kg을 지탱한다는 악어튜브는 오늘 고생이 많구만요!

남자아이들의 모습에 즐거웠답니다.

대리만족!! 진정 놀 줄 아는 진정한 챔피온들이십니다.

 

 

 

 

물놀이를 마무리하고 샤워를 했습니다.

커다란 거실에 방이 4개, 화장실3개, 샤워실을 겸한 화장실이 있어 물놀이 후 편해요.

이제 저녁식사를 하러 모두 출동!!

이글지글 타오르며 익어가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동자가 반짝이며

사장님이 굽고 썰어주시니 야들야들 맛있었다고 하네요.

주먹밥과 해물라면찌개가 압권이랍니다.

 

 

 

 

사장님께서는 친밀스레 삼산주도 10병 주셨으니 오늘은 신나게 마셔봐요.

아이들은 든든하게 먹었으니 방으로 보내고

엄마들과 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 양평 숲속의 아침  #양평 라피네주유소

숲속의 아침펜션 저녁식사와 조식을 제공하며 성인 1인에 88,000원입니다.

인근 오빈리에서 라피네주유소 운영 중이시라는데 펜션과 주유소를 함께 이용하면 서비스가 있다네요.^^**

약속은 칼 같이 지켜주시는 어머님들, 우린 주유했떠용~~~

 

 

 

 

산삼주가 술술 잘 넘어가고 밤도 깊어가고 사장님께서 노래방서비스를 주시니 아이들도 놀다옵니다.

우리의 숙소로 들어가서 즐거운 맥주타임!!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위로하고 동경하며 오랜시간 친밀해진 인연에 감사하는데

모두 열심히 살고 계시니 본받을 점이 많아요.

배려하고 소통하며 오랫동안 만나고 싶은 분들입니다.

 

 

 

 

삶은 연속하고 반복하니 오전 7시에 눈이 떠집니다.

엄마 덥다고 선풍기를 틀어주시니 어제 마신 술의 영향까지 얼굴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네요.

조식을 먹으러 가서 시원한 조개김치콩나물국과 김, 오이소박이, 알감자조림, 계란말이 등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웠습니다.

그새 모두 기상하시니 카페에 가서 모닝커피하면서 다음의 만남과 여행일정도 잡았어요.

 

 

 

 

픽업하러 오신 남편께 컵라면도 제공하고

어제 늦게 도착해서 물놀이를 하지 못한 친구가 있으니 함께 다시 차가운 수영장으로 풍덩~~

덩치는 커다란데 아이같은 심성을 지닌 남자아이들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아이처럼 놉니다.

 

나갈 시간이 되었으나 샤워하고 컵라면까지 든든하게 잡수신 아이들...

더 막히기전에 다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입니다.

짧고 굵은 1박2일의 현장, 생생하고 신나고 버라이어티하게 마무리해요.

 

* 양평 숲속의 아침 : 경기 양평군 청운면 다대송산길 162

* 양평라피네주유소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