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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성북마을기자단2기

서울,석관> 다양성과 다채로움의 석관동 초대상, 다다식탁~

 

 

 

 

다다식탁은 석관동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그룹, 성북문화재단, 청년협동조합인 사고뭉치 등이

 

협력하에 주관하는 문화다양성 푸드마켓입니다.

 

 

  다다식탁 

 

8월 31일(금) 17시~21시

 

석관초등학교 앞

 

 

2018년 5월 시작하여 6월과 8월까지 3차례 이어졌다는데

 

다다푸드마켓: 세계음식부스, 다다동네마켓: 체험중고 수공예부스, 다다놀이터 등을 구성하고

 

도로통행을 차단하면서 더욱 커진 행사장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가장 핫한 장소였던 다다식탁의 세계음식부스 먼저 소개합니다.

 

일본, 중국, 몽골,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러시아, 인도네시아의 8개국 푸드코트로

 

일본의 오코노미야끼(일본식 빈대떡), 중국의 허쯔(부추계란 군만두),

 

네팔의 초이라(고기무침), 러시아의 팬케이크 등을 고루 구입해서 맛보았는데 너무 맛있어요.

 

오픈하는 오후 5시가 되길 기다리며 구입해서 먹어보았는데 저녁시간이 되고 음식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테이블을 넉넉하게 준비하셨고 알록달록한 테이블보까지 씌워져 축제의 현장에 빠질 수 없는

 

식도락의 미학은 한 여름밤의 꿈처럼 동남아 여행을 후딱, 다녀온 느낌입니다.

 

시원한 레몬에이드, 파인애플망고쥬스 등 전통음료도 준비해서 판매하시니

 

더위를 가셔주기에도 더욱 안성맞춤이며 가격도 1000원~4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한국말도 능숙하셔서 요리에 대한 설명 및 "맛있다, 감사하다" 등의 나라별 표현도

 

여쭤볼 수 있습니다.

 

 

 

 

 

 

 

석관초등학교 앞에 바로 자리한지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다놀이터의 역할이 컸는데

 

세계놀이와 더불어 이동식놀이터를 구성했고

 

땅따먹기, 블럭쌓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며

 

특히나 아이들의 체험과 참여가 꾸준히 이어져 생생함이 전달됩니다.

 

온 가족이 나와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느낌!!

 

 

 

 

 

 

 

 

세계언어체험, 베트남모자만들기, 캄보디아 대나무놀이  등 석관동에서 우리와 함께

 

살고 계신 이주여성분들께  재미있고 신비롭기까지 한 나라별 문화와 언어를 배워봅니다.

 

또한 블럭만들기, 돌곶이 생활예술센터의 돌곶샘플실의 엽서만들기,

 

성북 다문화도서관, 미리내도서관의 마을학교 추진사항,

 

2019 서울시 시민참여예산투표에서 성북구의 아이디어까지 석관동 마을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정보도 들어보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북적거려서 살펴보니 이승로의원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석관동의 새로운 느낌과 방향을 확인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활동과 아이디어를 들여다보는 경청의 시간입니다.

 

성북구 석관동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석관동은 성북구에 위치하며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릉이 있고

 

천장산의 아래에 위치하는데 수수팥떡을 꿰어놓은 것 같아 돌곶이마을이라고

 

부르던 것이 한자로 석관동이라는 지명이 되었어요.


지역개발이 일어나는 성북구 중에서도 변하지 않는 마을 고유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서울이지만

 

시골스러운  정감이 묻어나며 최근 문화공연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고 있음이 반갑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과 이주여성들이 어울려 함께 조성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네요.

 

 

 

 

 

 

 

 

행사가 무르익으면서 독특스런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되었습니다.

 

연남동 극단에서 활동 중인 "연남동 심씨"의 진행으로 다다식탁의 진행사항 및 신청곡을 받고

 

곧이어 준비된 공연도 이어졌어요.

 

참여하신 이주여성들의 나라별 여행지도 소개되었고 캄보디아 전통춤,

 

인도네시아 주부의 한국가요열창,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악기연주 등이 멋졌답니다.

 

 

 

 

 

 

 

예상되지 않았던 아이들의 춤도 공연속에 즉흥적으로 포함되었고

 

많은 주민들과 아이들의 참여로 흥을 더했습니다.

 

불금을 맞이하여 저녁시간으로 가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와 나들이가 있었네요.

 

조명의 화려함이 더해지니 축제다운 느낌으로 화려함을 덧입습니다.

 

 

 

 

 

 

 

다양성있는 사람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멋진 행사였습니다.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셨던 "연남동 심씨"님과  성북문화재단에 소속되어 다다식탁을 운영하시는

 

모선우님과의 인터뷰를 짧게 가졌습니다.

 

 

연남동 극단에서 활동하시는 착한 눈웃음의 연남동 심씨님.

 

 지난 다다식탁과의 차이점을 여쭤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3회 째에는 멈춰서 함께 하고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시선을 전하십니다.

 

 

분주하게 오가셔서 해가 진 뒤에야 마주한 모선우님이십니다.

 

확대되고 활성화되고 있는 다다식탁 프로그램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건네니

 

주변상인분들과 거주민들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시네요.

 

 

다다식탁에서의 매출금 10%는 석관동의 발전을 위해 쓰인다니

 

변화가 적은 동네로 느껴지는 석관동에서 이주여성들과의 소통과 관계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네요.

 

다다식탁의 다양성있는 풍요로움이 앞으로 꾸준한 호응과 관심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