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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성북마을기자단2기

서울,월곡> 제2회 월곡 달빛축제

 

 

달빛 받은 감성 충만의 현장~ 2회 월곡달빛축제!

 

짧지만 아름다운 축제의 계절~

성북구에서도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가 10월에 이어지는데 감성 돋는 멋진 행사가 있어 참석해보기로 합니다.

 

월곡 달빛축제

일시 : 2018. 10. 13() 16~ 2130

장소 : 아남아파트 ~ 동신아파트 250m 구간

내용 : 달빛등 점등식, 소원등 제작 및 걸기, 마켓.체험.먹거리 부스 운영, 축하공연

 

 

 

 

 

월곡동은 하월곡의 산지형이 반달을 닮은데서 월곡(달 골짜기)라는 지명이 생겨났답니다.

지명과 어울리는 달과 빛을 테마로 하는 주민 중심의 지역축제입니다.

소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가을밤을 수놓네요.

동덕여대, 대한불교진각종,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 성북문화재단, 성북구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안전을 위해 차량이동을 통제하였습니다.

일상이 축제가 되는 여행 2018 성북진경축제와 협력하며 15일간 성북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탐방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오후 6시가 되자 본격적인 월곡 달빛 축제의 무대가 시작되어 국회의원들과

이승로 구청장님의 축하인사말이 전되네요.

인접한 동덕여대의 학생들의 관현악 연주공연과 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학생답지않은 실력을 지닌 노래솜씨도 뽐내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제2회 월곡 달빛축제에는 청소년특화도서관인 월곡꿈그린도서관, 동덕여대 학생들과

월곡1,2동의 주민들로 구성된 다양한 민간단체과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하고 실속있는 부스를 구성하셨습니다.

장년인재운영,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체험,

유아동과 초등학생들도 참가가능한 만들기 체험 등을 다채롭게 조성하여 진행하였어요.

 

 

 

 

주민들과 작가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든 달빛등에 불이 들어왔는데 1회때보다 규모가

상당히 커졌다고 하네요.

6백 여개의 달빛등이 곳 곳에서 불을 환하게 밝히면서 월곡동 가을밤을

아름답고 감성적으로 물들입니다.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행을묘정리의궤 등전시 입니다.

정조가 어머니의 회갑기념으로 7박 8일간 열였던 수원에서의 행차기록을 시연한

16점의 구성인데 화려한 축제의 현장과 잘 어울립니다.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시민들과 작가들의 노력도 빛났지만 보이지 는 곳에서

축제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특히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성북진경 청년여행단"은 주제별 축제탐방코스와

축제를 즐기는 재미있는 방법들을 제안하고 동참하게 했답니다.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 기획단 동아리분들도 자원봉사를 겸해 참가하셨는데

오늘 하루 동안 성북구에서의 다양한 축제를 오가느라 힘드셨지만 축제여행을 한 기분이라며

건강하고 젊은 소감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주민들과 역사와 문화가 곳 곳에 숨쉬는 지역에서 특색있고 친근한 공연을 함께 공유함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