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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일본여행,,,그후의 잔상들~

 

 

 

 

여행은 즐거움과 더불어 아쉬움도 전해주기 마련이지요.

 

다녀옴 보다 그래서 계획하는 가기 전, 설레임이 더욱 마음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것도 같습니다.

 

지란지교인 4명의 친구들과 올해 라오스와 일본의 여행을 갔다오면서

 

가족에 대한 감사와 성장과 나 자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떨어지는 체력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몇 날 며칠을 함께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일상에서의 벗어남과 온전한 나로서 관계맺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지내온 친구들은 그래서 허물없고 까불고 그러는데...

 

사실 서운한 감정도 생기고 항상 원하는 스타일의 나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그런 것 같아요.

 

현실은 항상 행복하진 않으니까~~~

 

진상의 나락으로 퐁당~~~~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았고 식도락의 장소였지만 식탐이 발현되지 않았던 곳..

 

하지만 뭔가 정성을 들여 하루 하루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자전거 타는 일상과 반복해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느끼며 맘이 아련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집밥 같은 먹거리를 보며 가족생각도 했지요.

 

 

 

 

 

 

 

 

할로윈 시즌에 맞게 귤색으로 장식되는 매장들과 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어른들도 피카츄에 빠져 열심히 공유하고 물건을 사는 곳도 발견했구요.

 

우리는 남의 시선에 눈치도 보고 신경도 쓰곤 하는데

 

여행을 하면 개인적인 취향의 존중과 신경쓰지 않음이 참 편하게 다가옵니다.

 

 

 

 

 

 

 

관광지로서의 장단점과 자유여행으로의 장단점을 온전히 느낀 여행길은 즐거웠고 아쉬운 마음도 공존하죠.

 

일상에서 여행을 꿈꾸고, 가족이외의 편한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하고 현실화시키면서

 

나에 대한 장단점도 다시 인지하게 됩니다.

 

 

감정상하게 하고 상처받게 하는 일은 서로에게 하지않음이 당연하지만

 

나이가 들고 모난 생체기들이 여과없이 나오게 되니 앞으로 일상과 관계에서 주의해야할 일도 느네요.

 

체력을 길러 어디든 떠날 수 있기를...

 

오늘도 감사하며 돈도 모으며 기다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