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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초대& 스페셜 데이 요리

생일상> 아들의 생일상

 

 

 

 

아들의 생일입니다.

 

무뚝뚝한 스타일이지만 자신의 생일을 챙겨주려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네요.

 

엄마는 추운 겨울에 적당할 패팅롱파카를 준비했고 좋아할 음식 메뉴도 짜서 제공하기로 하고

 

남편은 아이가 좋아할 만한 케이크를 사오셨어요.

 

여동생은 불이나케 자신의 레고 중에서 오빠가 좋아할 만한 선물을 사탕패키지에 넣어서

 

선물로 준비하는 발빠른 센스를 선보입니다.

 

 

 

 

 

 

아침 일찍 아이의 생일상을 준비했어요.

 

자고 일어나 무슨 입 맛이 있겠나 싶지만 아침과 저녁식사를 준비해서 먹기로 했답니다.

 

한우 양지 국거리를 사와서 참기름에 다진마늘, 불린 미역을 넣고 달달 볶다가 다시마 육수를 넣고

 

국간장과 소금을 넣어 소고기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아들 생일상 

 

맛살과 파, 양파를 다져넣고 계란도 부쳤고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과 파프리카 어묵볶음, 조개젓갈도 곁들입니다.

 

 

 

 

 

 

 

저녁식사 시간을 모두 지키도록 노력해서 우르르 모였어요.

 

엄마는 미역국이 별로라는 부자 간의 의견을 경청하여 저녁식사에는 아이들은 청국장을 준비했고

 

부부는 고추장어묵찌개를 준비했답니다.

 

전부터 먹고 싶다던 제육볶음을 후다닥 준비했습니다.

 

다진마늘, 고추장, 꿀과 유자청을 약간 섞었고 고기양념을 한 뒤 양파와 볶았습니다.

 

마카로니 마요네즈 샐러드, 연근 우엉조림, 배추겉절이, 두부전과 소시지볶음도 곁들입니다.

 

 

 

 

 

식사 이후 후식으로 과일과 떡, 아빠가 사오신 생일케이크를 먹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케이크는 포스크 푸드코트내의 타르타르에서 사오셨습니다.

 

 

초코렛을 좋아하는 딸을 위한 돔쇼콜라, 자몽타르트, 체리타르트를 맛보았는데

 

양이 많은 커다란 케이크보다 맛이 좋았고 후식으로 먹기에 딱이네요.~

 

오미자쥬스와 아이스커피, 모듬떡, 사과과 감까지 든든하고 색감좋은 디저트 상차림입니다.

 

 

 

센스 만땅~딸은 불을 끄더니 생일축하송을 핸드폰으로 준비해주니 모두 박수를 치며

 

아들의 생일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생일이지만 부쩍 부쩍 성장하는 아들을 느끼자니 뿌듯하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