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봄날은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마는 무계획적인 봄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이를 원에 보내고 적응기간이었던 3월이 지나면 4월엔 문화센터라든지, 미술교육 등 하고자했던 부분들을 생각해서 계획적으로 다니려고 했는데..잘 안되네요.
어쩌면 자유로운 개인적인 시간들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보낸 3년정도의 시간은 행복했지만, 개인적인 시간이 부족해서 목말랐던 시기이기도 헀나봅니다. 임신의 이유로 집에서 편히 쉴때도 많구요.
남편의 출근과 등원을 하면 아침의 정리정돈 및 청소, 빨래를 마치곤 블로그를 보기도 합니다.
식사하고 좀 정돈되었다 싶으면 정오를 훌쩍 넘기고 있으니까요.
친구들은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라고도 하지만 그냥 가만히 조용히 있는 시간도 매우 좋다는 것을 엄마는 느끼곤 합니다.


친구들과도 자주 만나는데요.
키즈카페나 훼밀리레스토랑이 아니면 아이와 함께 나가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적었는데 좀 더 편하고 여유있게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친구들을 만납니다.
집으로 초대하는 경우도 많구요.
아이가 우선이 되는 주부들의 눈에는 입으론 대화하지만 눈은 아들에게 가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감을 적절하게 이용해서 우정을 돈독히 하는 일은 쉽지않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중요하지만 아들 다음으로 순위가 되버리는
남편과도 최근엔 좋은 관계와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어요.
남편의 회사근처에 갈 일이 생기면 함께 잠깐 보거나 식사를 하기도 하는데요.
대청마루인가 한정식집이었는데 깔끔했어요.
집에서 항상 만나는 사람이지만 새로운 장소에서 외출복과 화장으로 만나는 남편은 또 다른 신선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매우 반갑기도 합니다.
물론 주된 대화내용 중에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않지만 함께 의논하고 앞으로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든든한 멘토임을 상기하곤 하죠.


http://www.eco-fresh.co.kr/
다양한 청소용품 구매가 가능한 사이트에서 체험단을 모집한다길래 응모했더니 3월 체험단에 선정되었네요. 오렌지다목적세정제가 왔는데 물때낀 욕실과 기름때낀 주방의 환기구및 조리기구 등에 이용해봐야겠네요.
정품을 사용해보고 사용후기를 올리면 다음 달 진행되는 체험단에도 자동 선정되어서 6개월간 정품이 제공된다고 하니 열띠미 청소에 이용해봐야겠어요.
일단 용량 매우 커서 좋구요.
할인특전도 있다니 곰팡이습거제거제도 구입해봐야겠네요.
아무튼 봄날....주부로서도 꼼꼼한 더위 및 장마철에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