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를 찾았습니다.
성북마을기자단 4기를 선발하고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도 열린 오픈교육의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진취적인 모습입니다.
성북마을기자단 역량강화교육
#글쓰기와 기사쓰기 #글쓰기전략
평일 저녁 7시 반에 진행되어서 늦지 않으려고 도착하다보니 착실한 학생마냥 1등으로 도착했어요.
맨 앞자리에 자리해서 뉘엿거리는 해지는 장면을 창으로 바라봅니다.
저녁 시간이다보니 식사를 하지않고 오실 수 있으니 간단한 샌드위치와 과자, 사탕 등을 준비해두셨네요.
앞자리에서 꾸벅거리며 졸다보니 그새 넓은 사경센터 3층 회의실이 마을기자단 분들로 가득찼습니다.
낯가리고 내외하기도 하니 앞 만 쳐다보고 앉아 졸린 눈을 번쩍 뜨고 수업을 듣습니다.
오늘의 강사님은 경향신문 편집부에 계시는 장용석 기자님이십니다.
신문과 뉴스, 기자라는 전문적인 부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제목과 사진, 글 구성이라는 세부분으로 나뉘어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시간입니다.
다양한 기사의 구성과 새로워야 하는 뉴스의 특성을 확인해보고
근거-주장이 사설의 논증구조가 되려면 단락 안에서 튼튼히 받쳐줘야 주장이 있는 글이 됩니다.
신문사에서는 분업과 협업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데 개인이 취재하고 글을 써야하는 개인 기자단의 경우
완벽하고 좋은 기사를 위해서 기자의 가치관이 드러나니 더욱 공부해야함을 느꼈어요.
제목은 기사내용을 함축하고 성격부여를 하므로 핵심적으로 정하고
인터뷰에는 정확한 수치를 기본으로 한 질문으로 독자의 입장을 고려해야합니다.
<제목에서의 사용법>
- 가운데점, 하이폰: 단어를 연결하거나 쉼표대신 사용하며 생각과 고유명사, 책이나 영화제목 등
강조와 총칭의미가 있다.
- 말줄임표: 원인과 결과, 대등한 문제를 나타낸다.
- 쉼표: 제목, 주어를 대신하는 경우
바쁜 시간을 내어 좀 더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글쓰기를 위한 역량강화 수업을 마련해주신 사경 측과
경향신문 편집부 차장이신 강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정과 의견을 넣으려면 동조하는 부분과 정확한 구성력, 사전조사와 결과가 명확히 뒷받침 되어야함을
동감하며 담 달부터 열심히 성북구의 기사를 찾아보려해요.
* 성북구마을 사회적경제센터 : 서울 성북구 종암로25길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