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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성북마을기자단2기

서울,석관> 모두 행복한, 다다식탁

 

 

 

 

 

2019 문화다양성 주간행사인 다다식탁이 5월에 찾아왔습니다.

 

올 해로 4회차를 맞고 있는 다다식탁은 성북문화재단의 성북세계음식축제와 누리마실로 이어서 진행됩니다.

 

 

  다다식탁 

 

다다푸드마켓, 다다문화체험, 다다신난공연, 다다동네마켓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석관초등학교 앞에서 5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에서 9시까지 보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2회, 3회에 함께했던지라 더욱 풍성해지고 단단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석관초등학교, 석관동주민센터,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석관동미리내도서관,

 

다가치부모 커뮤니티, 석관실버복지센터, 석관동 지역문화 커뮤니티 등과 함께 하는 다다식탁입니다.

 

14개팀과 더불어 주민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뜻깊습니다.

 

심심스런 석관동에 재미있는 파티로 맛있는 세계음식, 세계문화,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시끌벅적하고 흥겨운 축제였어요.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1000원에서 5000원 정도의 저렴한 기본가격이 있는 세계음식부스가 인기였지요.

 

캄보디아, 네팔, 몽골, 일본,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총 14팀의 나라부스로 운영되었고

 

푸짐한 음식과 색다른 미식여행의 현장이었습니다.

 

캄보디아외 쇠고기 꼬치구이인 <씨앗구마>, 중국의 부추군만두, 필리핀의 시원한 파인애플 망고쥬스는

 

인기만점!!

 

이번엔 그리스, 이탈리아, 벨라루스 등의 나라도 추가되어서 더욱 보고 먹을 거리가 풍성했어요.

 

 

 

 

 

 

어린이와 어르신들 모두 33개의 다양한 부스를 돌아보고 맘에 드는 음식도 구입해 맛보며 즐거워합니다.

 

먹거리로 친밀히 가까이 다가오는 다다식탁의 의미는 보다 친근하고 편했으며

 

문화의 다양성을 인지하고 인정하자는 다다식탁에 의미에 걸맞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먹고 마시면서 즐기는 시간은 공연과도 잘 어울려요.

 

 

 

 

 

 

 

석관초교의 정문 앞으론 무대가 꾸며졌는데 스코트랜드의 느낌이 가득한

 

성북 그린필에코러스의 연주와 노래가 신명납니다.

 

아이들도 호기심 가득한 눈동자로 쳐다보던 백파이프와 7080 팝송은 낭만이 가득했어요.

 

성북구에서 일하시는 정치인들과 문화단체 대표자들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도로가 여유있으니 다양한 문화체험도 준비하셨더군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분들도 많으셨는데 세계의 전통의상과 전통악기 체험도 하고

 

귀여운 나라별 종이인형만들기, 나라별 국기맞추기, 세계지도맞추기 등

 

풍성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들이 있었습니다.

 

 

 

 

 

 

예산부족으로 없어질 수 있었던 다다식탁이 꾸준히 4회차에 이른 것은 석관동에 터를 잡으신 이주민 분들과

 

문화다양성과 확산을 위한 무지개사업의 취지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성북문화재단과 한국예술문화위원회 등에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신 이유도 크시겠지만

 

하루의 축제를 위해 교통통제 안내를 홍보하고 실시하며 안전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잘 보았습니다.

 

지역문화활성을 위해 젊은 예술인들도 함께 뜻을 모아 공연과 자원봉사도 하셨는데

 

축제가 마무리된 후 지나갔더니 거리가 너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놀랍기도 했습니다.

 

 

성북문화재단의 지역문화팀 남금종 주임님과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다문화수업과 마을신문, 지역예술마을 만들기를 진행하시는 젊고 의욕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확산을 위한 많은 노력 중에서도 다다식탁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하는 의견 드렸습니다.

 

우리동네에 숨겨진 보물같은 재미,

 

일상속에서도 충분히 가까이 확인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의 의미가 짙은

 

다다식탁이 꾸준히 맛깔나게 차려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