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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서울,석관> 한천레인져스와 레몬청만들기

 

 

 

돌곶이 생활예술문화센터에서 토욜 오전 모임이 있었습니다.

 

석관고 재학생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천레인져스팀과 함께

 

실버센터에 전달할 레몬청 만들기를 진행했어요.

 

 

  레몬청만들기 

 

석관동의 통장님 세 분과 함께 장위동 사회복지사님의 권유로 도우미로 동참했는데

 

복지센터에서 유리병을 모두 소독해오셔서 특별히 할 일은 적어졌습니다.

 

 

 

 

 

 

어여쁜 고등학교 1,2학년 여학생들로만 구성된 한천레인져스는 4기를 맞이했답니다.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마을을 가꾸고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동아리로

 

올해는 남학생없이 모두 여학생으로만 구성되었다고 하네요.

 

레몬을 깨끗이 물로 세척하고 물기를 닦은 뒤 자르기 시작합니다.

 

칼질이 서툰 학생들에게 조심해서 천천히 자르라고 이르니 모두 열심히 참가해주네요.

 

 

 

 

 

 

조카뻘되는 아이들인데 모두 예쁘고 활기찼습니다.

 

물론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알아서 옮기고 닦고 꺼내고 올리고~~~일의 순서를 알고 착착 진행하네요.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도 예쁜 요즘 아이들이었어요.

 

어마무시한 양의 레몬이 잘려져서 담기고 동량의 설탕을 담아 잘 섞습니다.

 

아이들의 예쁜 손으로 잘 혼합되어 더욱 값어치가 더해질 것 같은 레몬청이에요.

 

 

 

 

 

 

소독해온 용기에 모두 담고 깨끗하게 병을 닦습니다.

 

우리가 사용했던 도마와 칼 등 후다닥 정리정돈하는 일잘하는 착한 학생들~~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해서 마무리 된 레몬청은 더욱 반짝 거립니다.

 

수고한 아이들과 김밥과 음료수를 나눠 먹었습니다.

 

선생님이라며 통장님들과 저에게 먼저 먹거리를 챙겨주는 아이들이 참 훈훈하네요.

 

착하고 밝은 그녀들의 에너지가 실버센터에도 잘 전달되길 희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