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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서울,석관> CAFE BOWL에서 만남

 

 

 

크게 달라질 것 없는 동네에 새로운 공간이 들어선다는 것은 반갑고도 궁금한 일이죠.

 

몇 번 갔다가 시간에 쫒겨 나와야했던 카페 보울입니다.

 

 

  CAFE BOWL 

 

글쓰기 수업에 만났던 분들과의 브런치모임에 참여합니다.

 

펜션 느낌나는 카페 보울은 천천히 느리게 시간이 가는 것만 같은 공간이에요.

 

 

 

 

 

 

글쓰기라는 주제로 만났던 분들은 수업이 끝난 후에도 서로를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도서관에서 독서회를 이끌고 계신 박명환쌤도 참여하셔서 더욱 재밌네요.

 

강아지를 키우신다는 이야기는 또 다른 주제가 되어 대화의 방향을 끌고 나갑니다. ㅎㅎ

 

물 한잔 마시고 주문하러 갑니다.

 

준비시간이 조금 있으니 먼저 주문하고 대기하기로 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부여잡고 건배 합니다.

 

공통의 주제가 있다는 것은 사람들을 이야기하게 만들고 설레이는 마음을 지니게하니

 

무엇이든 해보려고 노력하고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함께 관심있는 분야를 이야기하고 서로를 알아가며 커피와 얼음이 서로 융화되어 시원하고도

 

진한 여운을 전달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조화됩니다.

 

 

 

 

 

 

브런치메뉴와 샌드위치 등 골고루 주문했는데 역시 늦게 나오는 편이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정성어린 먹거리와 미소지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들과의 시간이네요.

 

글쓰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계시며 아이들에게 촛점을 맞추시는 어머님들이시니

 

아이들의 글쓰기를 위한 팁도 서로 나눠보아요.

 

가까운 곳에서 마주하는 좋으신 분들, 자연스레 찾아와주는 인연이 신기하고 재밌네요.

 

 

* 카페보울 : 서울 성북구 한천로80길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