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이야기>/알콩달콩 도시락

도시락> 방학기념 교실도시락

 

 

 

작은 아이의 방학식입니다.

 

비가 내리는 시원함이 감사한데 교실에서 즐기는 잠옷파티와 도시락을 먹기로 했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고 소풍도 현장에서 지급하는 프로그램이 많으니 도시락을 오랫만에 싸봅니다.

 

 

  방학식 도시락 

 

소시지를 좋아하니 단촐스레 소시지김밥과 꽃주먹밥, 너겟오이토마토꼬치를 만들어요.

 

 

 

 

 

완두콩밥을 지어서 콩은 몇 개 따로 빼어두고 참기름과 깨와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소시지와 계란지단, 단무지, 당근을 마련해서 깻잎과 함께 김밥을 쌌습니다.

 

남은 가족들도 먹게 커다랗게 3줄 ..ㅋㅋ라면과 먹을거에욧~~

 

남은 밥은 동글게 만들어서 옥수수와 당근으로 꽃잎을 만들고 깻잎으로 잎을 만들고 완두콩을 가운데

 

콕 넣어서 꽃 모양으로 만들어줬어요.

 

 

 

 

 

아이가 일어나서 씻고 학교에서 편히 입고 놀 잠옷을 가방에 넣는 동안

 

알록달록 상어젤리와 콜라도 가방에 넣어줄 준비를 합니다.

 

도시락이 맘에 드는지 확인해야 하므로 잠깐 보여주고..ㅋㅋㅋ

 

바로 가면 먹을테지만 빈 속은 신경쓰이니 김밥3개랑 물 좀 먹입니다.

 

 

엄마의 마음과 정성을 느끼게 하는 도시락싸기는 한 번 쯤 꼭 해보고 전달해볼만한 일인데요.

 

아이가 아닌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않아도 알게 할 마음의 전달방법입니다.

 

3교시 정도 하고 돌아올 테지만 친구들과 나눠먹게 넉넉하게 쌌어요.

 

그녀의 즐거운 방학의 시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