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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공릉> 서울생활사박물관

 

 

 

태능입구역, 생활사박물관에 재방문합니다.

 

여성공예센터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셨고 금토일 공예상점도 운영 중이시네요.

 

아이들과 나들이하셔서 돌아보고 인근 맛집 및 공트럴파크, 화랑대쪽까지 하루코스로 적당합니다.

 

 

  생활사박물관 

 

생활사박물관은 임시개장 때 다녀왔었는데 이제는 1층에 기프트샵은 물론 4층 기획전시실까지

 

운영 중이니 더욱 안정된 느낌입니다.

 

 

 

 

 

 

생활사박물관입구의 맞은 편엔 구치감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도관과 수용자복 체험은 물론 드라마 '슬기로운 감방생활'을 느낄만한 공간도 있어

 

재미있는데 역시 예나 지금이나 죄짓고 살진 말아야겠죠.

 

 

 

 

 

 

지금과는 많이 동떨어진 촌스럽던 그 시절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관, 다방, 만화방 등은 엄마와 아빠의 시대보다 훨씬 앞선 시대지만

 

저렇게들 살아왔다는 잠시의 추억여행을 떠나기 적재적소한 공간이랍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활기차야 할 시대는 변함이 없으니

 

장난감과 만화책, 군것질 거리들은 여전히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방 한켠에 마련된 땅따먹기 공간에서 아이들을 뛰게 하였더니 룰을 잘 모르기도 하니

 

부부가 아이들에게 옛 놀이를 가르쳐주지 못했군요.

 

 

 

 

 

 

4층 기획전시실 주제는 수집가의 방입니다.

 

수집가의 방에서는 수집가들의 다채로운 시선과 취미를 느끼게 해주는 전시가 있습니다.

 

연극평론가 김미도님, 문화공연애호가 김혜자님, 그릇수집가 노혜령님, 올림픽과 관련된 볼거리까지

 

일상속에서 동감을 느끼게 할만한 부분을 찾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의 취미와 수집욕은 어떤지도 알고 싶던데 다양한 사람들의 공간이 되길 희망해요.

 

 

 

 

 

 

미술작가 조유경님의 마이클잭슨에 관한 수집은 놀라웠습니다.

 

나의 집에도 있었던 데인져러스의 화려한 앨범자킷을 시작으로 다양한 수집품들이

 

그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음을 느끼게 해주네요.

 

대중적 사랑을 받았고 멋진 그의 노래와 댄스실력을 떠오르게 합니다.

 

 

 

 

 

 

6호선 지하철과 가까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심을 권하지만 차량이 있는 경우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용하실 수 있겠어요. 4층의 야외로는 카페도 오픈되었던데 쾌적하고 넓습니다.

 

아이들과 음료와 과자도 먹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겠으며 화장실쪽으로는 아리수가 있어요.

 

1층에 어리나이들을 위한 옴팡놀이터가 매우 인기있고 추억을 상기시킬만한 인형과 딱지와 종이인형을 구매

 

할 수 있는 기프트샵도 재미있습니다.

 

 

* 서울생활사박물관 : 서울 노원구 동일로174길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