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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종로> 청계천 크리스마스축제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뭔가 새로운 기운에 힘입어 작년보다 활기차고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대감은

 

사람을 들뜨게 하고 뭔가 준비하게 하네요.

 

 

  청계천 크리스마스축제 

 

아이들과 학습교재를 사러왔다가 들려본 청계천 크리스마스축제는 이제 마무리되려고 합니다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멋진 포토존 공간입니다.

 

 

 

 

 

오후5시에 점등이라는데 6시 정도면 금새 어두워지니 천천히 멋진 조명을 방은 전시를 둘러보면 됩니다.

 

기쁘다 구주오셨네~~~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는 멋진 공간이에요.

 

많은 사람들은 사진도 찍으며 이 곳에서의 정취를 만끽하십니다.

 

조명축제에 이어 크리스마스 축제까지 준비하는 서울시도 분주하시겠습니다.

 

 

 

 

 

 

한 시간 내에 어둑어둑 해지는 하늘과 다양한 색채감으로 밝게 빛나는 조명전시는 잘 어울려요.

 

크리스마스 조명축제의 마지막이라는 1월1일이라서 더욱 뜻깊었고

 

불빛축제와 또 다른 컨셉으로 짧은 거리를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멋지게 꾸며주시니 좋았습니다.

 

사진을 찍을 만한 공간도 넉넉했고 벽면으로도 새해의 메시지를 주시니 설레네요.

 

 

 

 

 

 

아이들과 웃으면서 봤던 산타할아버지입니다.

 

굴뜩을 내려가는 할아버지는 거꾸로 들어가면서 하반신을 보여주시니 재미있고

 

언제나 넉넉한 웃음과 선물이라는 빨간 이미지가 마음을 푸근하게 합니다.

 

이제는 집에서도 준비하지않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이 곳에서 느끼면 되겠군요!

 

 

 

 

 

눈사람과 사탕을 연상시키는 구성과 열기구는 어린 마음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춥지만 선물이 있고 따스한 음식이 있었던 어린 시절의 크리스마스는 또 다른 기억과 이미지를 떠올리게하며

 

지금의 내 가족과 아이들은 어떤 가족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될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반짝이는 전등을 안방 벽면에 걸어두시고 선물도 준비해주셨던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청계천 크리스마스축제의 절정은 바로 이 곳인 것 같군요.

 

멀리 지상으로 준비해놓으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꼭지점 삼아 삼각으로 시야에 들어오는 구성력~

 

사진도 제일 많이 찍으시는 공간입니다.

 

딸은 소원을 빌며 동전던지기도 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사진도 찍어주느라 분주합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청계광장이 눈부십니다.

 

멀리 가지않아도 이색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족도 사진을 찍고, 찍어드리기도 합니다.

 

장난감병정을 비롯해 익살스런 표정의 산타할아버지까지 아이들도 좋아해요.

 

우리가 느끼는 연말분위기와 새해의 기대는 모든 사람들이 다르겠지만 공통적인 부분도 있겠죠?

 

그 모든 바램과 소망이 바라고 원하는 사람들에게 멋진 현실로 다가오길 기원합니다.

 

 

* 청계천 크리스마스축제 : 청계광장~장통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