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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인사> 문화복합몰, 안녕인사동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들을 보고 즐기는 딸과 인사동에 왔습니다.

안녕인사동에 들려 시간을 보냈는데 2019년 10월에 오픈한 곳으로

지층에서 지상1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리미어 호텔, 음식점, 쇼핑몰로 구성되어 있어요.

 

  안녕인사동 

전통적인 인사동에 관광객과 젊은 방문자들을 위한 복합쇼핑몰,

비오거나 눈오거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아요.

 

 

 

 

회색과 유리로 멋진 외관을 자랑하는 안녕인사동에 들어서니 마켓이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 1단계에 들어서서 나들이 나오신 분들도 많았고

그동안 잠잠했던 소비시장에 즐거움과 교류를 위한 마켓이 것 같군요.

핸드메이드 제품이 많아서 인사동의느낌과 잘 맞던데  간식, 악세사리 등 다채롭습니다.

라인프렌즈 매장이 있어서 알록달록한 재미도 줍니다.

 

 

 

 

시공간이라고 감성돋는 악세사리 샵에서 딸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의류와 악세사리가 자연 친화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지, 목걸이, 팔지, 헤어제품 등 개성있게 정리되어 있어 원하는 제품을 쉽게 꺼낼 수 있네요.

전등과 나무색의 조화라니 어린 시절의 시골의 곳간, 광 같은 느낌도 들고

유리창이 있어 답답하진 않아 모던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무채색 의류도 좋긴 하던데 돌과 나무와 함께 하는 공간에

배치하여 여유롭고 의미있어요.

중앙부분에는 표지만 봐도 어여쁜 매거진B를 비롯해 예술서적이 구성되어 있어요.

내 집의 거실이나 한 방을 이렇게 과하지않은 책으로 좋아하는 책들로만 구성했으면 좋겠다는 딸!

그럴려면 비워낼 수있는 마음,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단다~~

잠시 여유있게 앉아서 눈길을 사로잡는 흑백사진이나 예술가의 서적을 둘러볼 수 있는 구성이 좋았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실용적인 곱창밴드와 묵직한 실버 팔찌제품을 구입하신 따님..

취향저격하는 인테리어는 소비를 부축이는데 한 몱하고.

구입이나 쇼핑에만 치중하지않은 감성저격이 최신 쇼핑의 트렌드라는 생각이 드네요.

행복해하는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도 행복해집니다.

 

 

 

 

3층 우리패밀리입니다.

노랑노랑 이쁜 꽃길을 걸어들어가면 가족이라는 주제의 굿즈들이 있고 키링을 만들 수 있어요.

키링 만들기 좋아하는 딸이 또 지나쳐 갈 수 없는 곳!

샘플 키링을 보면서 고리 고르고 체인 고르고,,,신남 주의~~

엄마 잘 따라 나왔다며 싱글벙글 합니다.

 

 

 

2층 모나미스토어에도 들립니다.

볼펜과 샤프를 좋아하시는 따님이 또 한 참 들여다보며 확인했던 곳으로

볼펜만들기는 ddp에서 했으니 오늘은 만년필과 잉크, 색연필을 들여다 보십니다.

보다 실험실같은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하셨던데 선물용 패키지도 예쁩니다.

 

 

 

 

프리미엄 분식집이라는 고잉메리에도 들렸어요.

요괴라면 때문에 알게되었는데 요괴비스트로, 요괴리조또 등 메뉴도 구성되어있고

스타부르 고등어캔과 레트르트 제품도 갖추고 있어 재미있습니다.

요괴라면 종류도 갖추었으며 레트로에 맞도록 요괴분식 냄비랑 접시도 구입가능합니다.

국물떡볶이맛, 봉골레맛, 신사동냉초면맛 등 더 다양해졌군요.

구입과 취식이 가능한 이 곳, 새롭고 독특스러우니 좋습니다.

 

 

 

인사동에 가면 쌈지길만 꼭 들렸는데 누군가와 함께 동행할 때에는 안녕인사동이 제격이네요.

호텔객실에 묵으며 인사동, 낙원동, 익선동, 안국동, 북촌일대를 돌아보는 1박2일을 구성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음식점도 맥주와 주점을 겸한 북엇국, 불고기집, 디저트집, 떡볶이집이 있고

부크서점과 쇼핑숍 등이 있으니 쉬엄쉬엄 놀다먹고 쇼핑하기 제격입니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니 가족나들이에도 좋겠던데 다시 한 번,

친구들이나 딸과 여유로운 종로에서의 맛거리, 멋거리, 즐길거리 하러 가겠습니다.

 

* 안녕인사동: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