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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감자> 감자스프, 감자샐러드

 

 

남편이 한박스 인터넷으로 사신 감자가 포실포실하고 실해서 맛있었네요.

또 사려니 품절.. 잘 먹었으니 신나서 남겨봅니다.

이맘때 감자는 봄감자라고 알이 작고 수분을 잃기 쉬우니 빨리 다양하게 만들어 먹는 것이 필수.

흙만 털어내고 물에 씻어서 소금넣은 물을 자작자작 준비했고

15개 정도 모조리 넣어 요리하기 쉽게 일단 쪘습니다.

 

 

 

 

감자샐러드는 뜨거운 감자를 보울에 넣고 뜨거울 때 으깨는 것이 필수.

누름개가 있으면 이용하시면 되고 없으면 면장갑끼고 위생장갑껴서 화상 입지 않게 으깨시면 됨.

감자으깬것 5개분량, 양파다진것, 당근다진것, 캔옥수수 물기제거한 것, 햄다진것을 넣고

마요네즈 5큰술로 넉넉하게 머스터드, 소금, 설탕, 후추 간을 해서 잘 섞어주면 됩니다.

그냥 먹어도 되고 감자샐러드샌드위치로 원하는 빵에 넣어서 먹으면 되요.

 

 

 

 

되직하고 담백한 감자스프도 만들어보아요.

팬에 밀가루와 버터를 넣고 루를 만들고, 버터에 다진양파, 당근, 대파의 파란부분을 잘게 다진것을 넣고

볶다가 감자으깬것과 우유를 붓고 뭉근히 끓이면 됩니다.

베이컨도 넣으면 좋지만 제가 안 좋아하니 패쓰..

꾸덕꾸덕 찡한 질감을 더하는 팔마산치즈 넣고, 식빵을 구워 잘라 크루통으로 올려줍니다.

 

 

 

 

감자로 만든 풍성한 주말아침의 브런치입니다.

우유와 쥬스, 커피 등 각자가 원하는 음료만 준비해와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감자샐러드의 담백함이 자칫 심심할 수 있으므로 계란물에 양배추, 당근, 대파넣고 오믈렛해서

식빵으로 샌드위치도 든든스레 준비합니다.

삶은감자, 감자스프, 감자샐러드.....오늘은 양식이지만 내일은 감자반찬으로 한식이요.

 

 

 

 

금방 만든 음식이 제일 맛있지만 담백함이 가득한 감자샐러드는 하루 정도 냉장했다가 먹어도 괜찮아요.

차디찬 샐러드에 빠알간 햄스프레드.....외출하면서 늦잠자는 아이들을 위한 간식도 준비합니다.

감자샐러드모닝롤과 삶은 감자를 버터에 구운 웨지감자, 너겟2종이면 게임 끝~~

감자는 참 동글동글하고 모나지않아서 이쁜데 맛도 질리지않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