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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로즈마리> 스테이크

 

 

로즈마리를 이용하면 좋은 요리는 스테이크굽기입니다.

조금 힘든 식재료 특유의 비린내, 누린내를 잡고 향까지 은은하게 더해주니 좋은 요리스킬이네요.

로즈마리 스테이크

마리네이드라고 해서 요리 전에 전처리인데 해주면 고기의 질과 윤기도 업그레이드되니

꼭 준비해서 먹곤 해요.

외식하기 힘든데 준비해서 3차례 해먹으니 가성비도 굿이에요~~

 

 

 

 

요로코롬 질 좋은 고기를 사왔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국내산만 먹였는데 호주산, 미국산도 잘 나오니 식재료 구입이 용이해졌어요.

키친타월로 핏물제거를 하고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뿌려 마리네이드해서 먹을 양만큼 랩핑해둡니다.

바로 먹을 양에는 양파와 로즈마리를 함께 버무려 역시 랩핑해둬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흰연기가 날 정도로 뜨겁게 달굽니다.

환기구 쎄게 돌리고 치익~~~~~겉면이 탈 정도로 고르게 익혀준 뒤

사사삭 자르는데 레어 정도로 익었습니다. 

핏물돌면 싫어하는 딸은 미디움 웰던으로 해서 소시지도 곁들이는데

구울때 양파와 로즈마리 넣으면 누린내를 확 잡을 수 있고, 버터를 추가해 풍부한 향미를 더해요.

 

 

 

 

항상 고기구이는 남편에게 일임하는데 스스로 터득해가는 고기굽기 스킬이 날로 좋아지니 뿌듯합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스테이크에 생와사비, 스테이크소스, 화이트소스, 머스터드소스도 취향에

맞게 곁들입니다.

질긴 부위없이 맛있고 즐겁고 든든하게 온 가족이 스테이크를 즐겼습니다.

뒷처리와 청소, 설겆이가 부담되긴 하지만 신나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