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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서울> 별내림카페&마실자리

 

 

아이들과 내내 붙어 있는 여름 시간에 지친 친구가 차량을 가지고 나가자합니다.

맛집과 카페가 많은 남양주시로 나가려니 벌써 내리쬐는 태양에 밀리는 도로가 보여

급히 검색하여 불암산으로 턴했습니다.

이름도 아름다운 별내림카페.

완전 뜨거우니 모기도 없고 약간 한산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언덕을 올라 주차를 하고 실내로 들어가는데 불암삼도 보이고 사방이 초록입니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느낌으로 서 있자니 강원도에 와 있는 느낌이 가득한데....

슬슬 머리부터 더워지니 냉큼 실내로 들어가요.

 

 

 

 

창가로 자리잡고 식사를 안하고 왔다니 피자랑 커피, 생맥주를 주문합니다.

약간의 식사메뉴와 차와 맥주가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있었고

세련되진 않았지만 여유있게 대화도 나누고 일상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저녁이 되면 조명켜고 숲속의 향기도 느끼게 되니 더욱 좋을 듯 하네요.

 

 

 

 

주차장이 언덕으로 몇 군데 되고 야외공간도 널널한 카페이니

조금 돌아보고 차량탑승합니다.

와우..머리가 벗어질 듯 뜨거운 태양빛에 사진은 잘 나오는데

하늘과 초록만 눈부시겠군요. 

 

 

 

 

식사 장소 등 알아보는 친구에게 막히고 대기할 장소는 피하기로 하고 또 물배 채우러 갑니다.

가깝지만 안 가봤다는 공트럴파크를 약간 걷다가 냉큼 마실자리로 입성..

그늘쪽으로 걸었는데도 너무 더웠으니 생맥주와 또 커피를 주문하고

시원하게 땀을 식히며 수다를 떱니다.

 

 

 

 

운전해야하니깐 근처에 파킹하고 그녀는 아아, 나는 또 생맥..

함께 여행하고 만나고 놀면서 다르지만 함께 하려는 고마움과 배려를 느끼게도 되고

서로의 안부를 궁금해하며 좋은 것을 나누려고 하는 친구들.

함께 만나는 친구들과 다함께도 좋겠지만 코로나도 있으니 개인이 잠시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않은 것 같네요. 

잠시 더위에 수분보충 해준 내친구, 곧 날이 좋아지만 여행을 가자꾸나..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