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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혼술> 여름에 어울리는 맥주

 

 

남편이 좋아하는 빅웨이브를 이마트에서 8개 상자로 팔길래 사왔습니다.

아마 일년 내내 먹을 것 같은데, 아내가 야금야금 뺏어먹었어요.

하와이로 여행다녀오신 지인께서 사다주셔서 맛봤던 빅웨이브는 특유의 감칠맛과 개운함이 있어

술을 즐기지 않은 남편도 한 캔정도 즐기는 맥주입니다.

 

 

 

 

더운 여름, 상쾌한 맛과 향을 전하는 데스페라도스입니다.

청량감도 있어 여성분들이 좋아할 듯한 맥주에요.

오리지널 데낄라와 모히또를 마셨는데 여름과도 잘 어울리는 외관과 맛을 지닙니다.

탄산이 강하고 과일향도 곁들여져 므흣해지는 맛!!

 

 

 

 

맥주 좋아하는 친구가 놀러가면 꼭 사와서 마시게 된 파울러너입니다.

맥주하면 빠질 수 없는 독일맥주이며 맛과 향에 빠져드는지라 주변에 애정자들이 많아요.

라거, 흑맥주, 바이스비어로 3종 있는듯한데 깊이감있고 

어떤 안주에도 잘 어울리는 대중적인 맛이 밀맥주인 바이스비어인 듯 합니다.

 

 

 

 

깔끔스런 라거 맥주의 대표주자는 하이네켄입니다.

풍성한 거품, 적당히 씁슬하고 달달한 여름맥주의 느낌이죠.

좀 더 푸른색이 감도는 외관의 하이네켄도 있어서 사왔더니 논알콜...

근데 맛은 비슷하니 논알콜 추구하는 친구와의 만남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맛입니다.

 

 

 

 

몇년 전, 친구가 추천한 체코 맥주 코젤은 흑맥주라서 ....기대가 떨어졌습니다.

커피 좋아하는 남편은 흑맥주는 아내보다  잘 마셨지만 본인 스타일은 아니라고,,

별 기대없이 구입한 말표 흑맥주를 사왔는데 오홀..맛있어요.

커피맛이 더 깃들었달까, 아빠의 구두약이었던 말표가 시원한 흑맥주의 이름을 달았습니다.

남편도 기네스랑 코젤보다 본인에게 더 맞는 맛이라네요.

 

 

 

 

다양한 맥주 맛을 추구할 때 호기심으로 구입할 만한 호가든 보타닉.

호가든 보타닉 레몬글라스&시트러스 제스트라는 긴긴 상품명.

기대하면서 마셨는데 이도 저도 아닌 텁텁한 맛이라 살짝 설렜다가 힝~~

외관은 이쁜데 포멜로, 로제 등과 더불어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느낌이기도 해요.

저는 와인느낌있는 로제가 그나마 낫고, 그냥 무난한 기본이 젤로 임팩트 있는 맥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