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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21 초가을의 간식

 

 

우리집 애정간식 떡볶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질리지 않고 생각나는 떡볶이는 사랑이에요.

매콤달콤 떡볶이 애정자인 모자는 보글보글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밀떡에 쫄면을 넣고 김말이를 곁들여 국물 넉넉히 먹어주는 떡볶이.

많이 먹으니깐 만들어 먹을 수 밖에 없어요.

 

 

 

 

친구가 보내준 애정어린 복숭아랍니다.

통큰 친구인지라 2박스나 보내줘서 정말 실컷 맛봤네요.

홍성 농장에서 날아온 복숭아는 크고 달달하고 최상의 품질입니다.

아마 구입하려고 점심시간 빼서 다녀온 모양이라 마음이 헛헛...

딱딱해도 맛있어서 받자마자 열심히 깍아먹었는데 피로회복에 좋은 과일이랍니다.

 

 

 

 

과일 좋아하는 남매의 입맛을 잘 아시는 친언니도 복숭아를 보내주셨어요.

수박, 포도, 복숭아까지 과일을 잘 먹는 편인 아이들을 챙겨주는 언니와 형부는 든든하죠.

익은 복숭아를 선별해서 잘라 간식냉장고에 넣었더니 금새 갈변해서

귀찮더라도 복숭아는 바로바로 잘라 줘야합니다.

 

 

 

 

복숭아 그릭요거트가 유행이길래 홈카페처럼 자주 해먹습니다.

피로회복에 좋다니 달달한 복숭아는 생으로 잘라서 먹어도 좋지만 요거트와 꿀을 넣어

촉촉함을 더하면 더욱 근사한 맛이 되요.

견과류는 빼고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과자도 먹지만 이렇게 간식을 챙겨주면 왠지 건강간식을 준 것 같아 뿌듯하군요.

 

 

 

 

살찌기 쉽지만 기름 녹진한 맛을 전달하며 배부름을 선사하는 간식입니다.

냉동핫도그가 굉장히 잘 나오더군요.

명랑핫도그 등 한동안 유행했던 곳들이 없어져서 아쉬운데 풍부한 맛과 질을 지닌 냉동핫도그는

간편하게 데워 케찹과 머스터드, 설탕 등을 뿌려주면 든든합니다.

군만두는 에어프라이어보다 팬에 궈서 먹고, 남편이 애정하는 재래시장의 추억의 꽈배기도 먹어요. 

 

 

 

 

딸이 좋아하는 빵간식입니다.

소시지빵, 피자빵도 좋아하지만 엄마가 만들어주는 샌드위치와 토스트를 잘 먹죠.

내용물만 넉넉하게 넣고 과일과 우유 등을 곁들이면 든든하므로

밥먹기 싫어할 떄도 준비해주는데 예쁘게 플레이팅하면 더 좋습니다.

 

 

 

 

여름 과일이 넘쳐났던 초가을의 간식냉장고이므로 아끼다가 버리게 되기 전,

자주 먹고 이용해먹기도 합니다.

과일 맛의 아이스크림도 곁들여먹고, 방울 토마토는 마리네이드하고,

큰 토마토는 쥬스로 갈아마시고, 포도도 잘 씻어서 제공합니다.

참외, 멜론, 체리 등은 잘 먹는데 대부분 언니가 챙겨주셨어요.

 

 

 

 

우유와 오레오는 잘 어울린다며 한동안 열심히 애정하던 아이들.

눅눅해서 따로 먹는게 낫던데 식사 후, 아이들처럼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먹곤 합니다.

습관되면 끊기 힘든데 운동은 멀리하고 과하게 충당하니 걱정이로구만요.

전통있는 유탕제품도 자주 찾는 과자류지만 새로운 과자류도 챙겨봅니다.

시원하니 먹고 놀기 좋은 날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