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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서울,관악> 서울대 연구공원 웨딩홀 결혼식.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 결혼식이 있어서 부부가 참석했어요.

초겨울인데 날씨가 무척 좋았지요!

서울대 연구공원 웨딩홀인지라 대중교통말고 자차로 갔더니 널널한 주차장에 파킹만 하면 되니 편했고

리모델링해서 좀 더 깔끔한 예식장 분위기 났습니다.

여유있게 도착해서 남편에게 특별한 학생이었던 오늘의 신랑에게 축복의 인사말을 전합니다.

 

 

 

 

생화를 사용해서 건물 내 은은한 향기가 감돌아서 좋았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꽃장식이 순수한 신랑의 분위기와 닮았네요.

예상대로 난방을 하고 있어 살짝 더웠는데 신부대기실에 들려 아름다운 오늘의 주인공께 인사를 드리고

오래 전, 우리 부부의 결혼식 날도 떠올려보며 대화를 나눠봅니다.

 

 

 

 

지층 카페에서 예식시간까지 대기하면서 있었는데 너무 화려한 상의를 입었나봐요.

어두운 의상보다 화려한 의상이 결혼식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호불호가 있겠죠?

카페와 식사장소인 카페테리아는 좀 더 예식장소와 어울리게 변경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고

식사는 하지 않았지만 예식 전에 이용도 가능합니다.

 

 

 

 

아름다운 부부가 될 결혼식을 보면서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가졌고,

신부의 이모부와 조카의 축가는 멋스러움을 더해주었으며, 양가 부모님 및 선남선녀가 젊으시니

앞으로도 행복한 인생길 되실거라 응원하고 싶었어요.

살아가면서 역경도 있겠지만 소년미가 느껴지는 신랑은 똑똑하게 잘 이겨내시리라 믿고,

빛나고 멋진 동반자와의 시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