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되면 자주 얼굴보자하는 다넬파라 불리는 친구들과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점심식사를 시작으로 예약했다가 허둥지둥하여 정시에 도착하니 날쌔고 용감한 친구들은 벌써 와 있어서 감사!
육미안 강남점에서 갈비, 육회와 김밥전 등을 주문하니 고기는 궈나오고 토치로 한 번더 지져주며
샐러드, 꽃게된장, 솥밥 등 화려한 색감과 맛있음으로 채워주시네요.
예약했다고 요거트도 주셨고, 티라미수 케이크도 주시는데 바로 먹어야 할듯요.
배부르니 거리를 배회하며 실없는 농담과 수다를 떨면서 박장대소도 해봅니다.
아주 사소한 농담이지만 어록하면서 두고두고 곱씹고 배아플 정도로 웃을 수 있는 우리는 오랜 시간을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나이가 들지만 머리 속의 시간은 학창 시절에 머물러있듯 하죠.
건너편으로 이동해서 자라매장도 들려보고 개인취향을 고려한 패션을 확인해봅니다.
강남역에 와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다양성이 농후해서 편하죠.
귀여운 것이 주는 작은 행복을 누려볼 겸 카카오 프렌즈 매장과 라인프렌즈 매장도 들립니다.
앙증맞은 캐릭터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변신해서 볼거리를 가득 전달해주니 미소가 지어지던데
꽉 낑기지만 춘식이 조끼를 하나 사서 행복감을 더해봅니다.
거리를 걷고 걸으며 시간을 보내니 배도 꺼진 듯 하고 카페에서 수다타임 이어가야죠?
주말의 강남역은 특색있는 음식점과 카페도 많지만 괜찮다 싶은 곳은 인산인해이므로
자리가 있으면 무조건 안착해야되는 분위기니 넓은 ab카페로 갔습니다.
달달 케이크와 커피를 마시면서 다음 여행이야기도 해보고, 또 보겠지 떡볶이에서 석식까지 마무리하고
헤어질 땐 얄짤없이 빠이빠이하는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것 같아요!
건강이 최우선 주제가 되는 대화에서 서로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신체와 정신적 유지보수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