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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부산> 2025 푸른 바다의 부산, 첫날!!

 

 

남매 모두 졸업도 했고, 편안한 마음으로 온 가족이 부산으로 떠납니다.

지하철 이동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기차탑승을 5분 전에 벼락같이 했더니 급 기진맥진~

소식을 듣고 퇴근하며 똥줄타신 남편과 만나 도착하니 저녁시간이 되었어요.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은 조명만 환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수순에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부산역 맞은 편에 차이나타운과 텍사스 스트릿이 함께 있는 재미있는 거리지요.

마가만두에서 대기해서 군만두를 먹고 포장도 하기로 합니다.

뜨거울 때 육즙이 쫙 튀는 뜨거운 맛의 군만두는 마늘간장양념에 오이와 함께 먹어야 제 맛입니다.

저녁엔 술안주로 다양하게 즐기시는 손님들이 많아 대기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왠지 다음엔 깐풍기, 라조육, 탕수육 등의 요리도 함께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재모 피자에도 대기를 걸었는데 6번재 손님으로 착석했습니다.

따뜻한 크러스트 라지사이즈 피자, 오븐 불고기 스파게티, 명품 상하이 라이스, 콜라를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헐레벌떡 분주했던 하루의 마무리 석식을 풍요롭고 여유롭게 즐겼어요.

전에 포장으로 식어서 먹어봤는데 역시 피자 또한 뜨거워야 제 맛~~

한 판 더 포장주문해서 금이야 옥이야~~~잘 들고, 군만두 포장과 함께 누님댁으로 갑니다.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는 누님가족과 함께 피자, 군만두 맛보고 평가도 해봅니다.

강씨 집안의 막내, 우리 딸에게는 달달한 아이스크림 배달 및 마카롱 등 막내의 특권을 누리는 하루가 시작되었는데

보드게임을 하면서 머리 굴리기는 힘들어요.

달큰 쌉살한 양주도 한 잔 마시고, 과일과 커피도 마시면서 밤 늦게 까지 수다떨다가 잠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