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을 타고 오시리아역으로 갑니다.
부산에서 기장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대중교통으로 오시리아역에는 해동 용궁사, 롯데몰, 롯데월드 등
기장의 명소로 이동이 가능하며 부르는 버스 <타바라>도 만나서 반가웠어요.
걸어서 10분내로 도착하여 둘러보는 롯데몰 동부산점에서 여유있게 쇼핑을 해봅니다.
롯데 동부산 프리미엄아울렛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해외패션, 스포츠 등으로 명품도 제법 있었고, 대기가 많지는 않아서 둘러보기 좋아요.
돌아가는 동해선 시간을 확인하며 두 시간 정도 쇼핑하기로 하고 돌아봤는데 물품이 꽤 있으며
아울렛에서는 맘에 들어도 사이즈가 없어서 아쉬운데 아들 사이즈도 있어서 횡재한 느낌입니다.
특히 나이키보다는 아디다스가 맘에 들었는데 의류, 가방, 신발 등 타임세일까지 겹쳐서 해주신다니
사이즈 맞으면 구입하자며 남매를 격려하여 유용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외에 버버리,코치, 투미 등을 둘러봤는데 미국보다 비싸다며 패쓰.
엄마가 애정하는 화려한 오일릴리, 에트로,겐조는 아이들의 놀림을 받으며 스치듯 안녕해요.
3층 식당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2층 일리카페에서 케이크와 음료를 마시고 쉬었다가 귀가합니다.
왔다리 갔다리, 쇼핑하는 것도 매우 힘들고 피곤스러운 일인지라 누님댁에서 휴식하다가 석식하러 나갑니다.
전에도 왔었던 거북이 동네라는 고깃집이에요.
숙성고기의 질도 좋고, 반찬은 물론 쌈채소와 소스도 다양하고
쫄면, 김치찌개, 솥밥 등의 식사류까지 정말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데 가격도 착하다는 장점!!
진한 우유맛 아이스크림까지 후식으로 짱짱합니다.
배는 부르지만 그냥 갈 수는 없는 법.
조식으로 샐러드 먹을 때 자주 오신다는 구자윤 과자점 베이커리 카페에서 일잔씩 하면서 수다를 떨어봐요.
크고 넓은 매장은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대화소리로 가득합니다.
쨈, 쿠키, 샌드위치, 케이크, 선물용으로 전달해주고 싶은 정성어린 제품들이 맘에 들어요.
조식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크림베이글을 사서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