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넷플릭스에서 소주랩소디를 시청했어요.
맛있고 재밌게 먹고 마시는 음주와 소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백종원님과 함께 풀어놓은 프로그램인데
친한 친구들과 만나 한 잔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합니다.
소주와 함께 하는 시간여행은 즐거웠어요.
공부하느라 분주했던 친구와 급 약속을 잡고 이자카야 콤마에 갑니다.
제철 숙성회와 나베 세트 중에서 숙성회2인과 나가사키 짬뽕을 주문했어요.
폭설과 추위에 커다란 가방을 메고 들어오는 내 친구,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회 네이밍이 좋은 접시를 받아들고 새로소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 시작됩니다.
숙제있다며 딱 2시간 놀자했다가 신나서 3차까지 이어지고,
아주 조용한 새벽녁까지 히히낙낙하다가 헤어졌어요.
추워도 추운지 모르고, 더워도 더운지 모르고 놀았던 우리의 소중한 시간들이 또 지나갑니다.
열심히 부지런히 일상을 지내면서 서로의 안부와 위로 및 격려를 하는 행복한 시간들이 있으므로
또 잘 지내다가 만나 노닥거려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