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강스가족 투게더

경기,광주> 3월 박가네 모임.

 

 

꽃샘추위가 있고 흐릿한 하늘이 있었던 주말, 친정가족들과 엄마께 갔다가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3월에는 친정아버지, 형부와 언니의 생일이 있으므로 모두 몰아서 한 번에 축하를 하려해요.

차량이 많아서 좀 막혔지만 비슷하게 도착해서 엄마가 좋아하실 색상의 꽃을 사서 달아드리고

항상 지켜주시고 바라봐주시는 느낌에 감사하며 들여다보고 이동합니다.

 

 

 

 

고기를 좋아하시는 아버지의 식성에 따라 열문집이라고 서현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어른들 8명은 룸으로 예약한 자리에 안착하고 작은 생일케이크도 준비했습니다.

열문모듬과 육회를 주문하고 각자 식사를 선택했지요.

생일 축하송과 함께 촛불끄고 박수치고, 간단한 생일 축하의 순서가 진행됩니다.

 

 

 

 

생일일자가 확인되면 샴페인 한병을 주시는데 모두 조금씩 나눠마시고 즐겼습니다.

고기도 궈주시고 테이블세팅도 잘 되어있으니 손님은 잘 먹어주면 되지요.

일상을 잘 보내다가 한 번씩 얼굴마주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은 감사하고, 풍요롭습니다.

같은 건물의 카페에서 한잔씩 음료를 마시면서 대화도 하고 매서운 바람이 부는 오늘의 만남을 빨리 마무리하며

따땃해지는 날, 덥기전에 재만남하기를 희암하며 헤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