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아들의 교육

4월 4째주 오감발달교육

어린이 날이 휴일이라서 일주일 땡긴 수업주제를 어린이날로 하고 수업진행이 되었어요.
요구르트에 사탕과 빨대를 붙이고 빨간리본으로 묶어 15개 준비하였는데 사진을 남기진 못했네요.
잠에서 완전히 깨지 못해 짜증을 부려서 조금 진정 시킨 뒤에 수업에 참여시켰어요. 다행이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친구들과 선생님이 보이고, 노랫소리가 들리니 곧 끼어들더 군요. 짧은 낮잠 덕분에 하품까지 하면서도 곧 동참하는 모습을 보자니, 재미있네요.
소리나는 딸랑이 비슷한 악기를 들고 음악에 마춰 흔들고, 비눗방울을 부딪혀 터트리기도 했어요. 동물모양의 손장갑에는 병아리, 곰, 돼지, 원숭이, 하마가 있어서 숫자도 세고 특징들을 이야기 해볼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자아이들에겐 분홍색 면사포를 남자아이들에겐 왕관을 씌워주고, 노랑, 꽃분홍 보자기를 둘러서  공주, 왕자로 변신시켜주고 사진을 찍어줬지요. 거울에 비친 자신은 좋은지 한 참을 서서 거울보기를 하고 있네요. 곧 선생님께서 면으로 된 작은 가방을 나눠주시고 전시간에 엄마들께 말씀해주셨던 아이들 선물을 담아 나눠주게 하셨어요.
오늘은 인원이 8명정도밖에 안되서 작은 가방에 선물이 가득차진 않았지만, 서로 나누고 받으니 재미있었나 봅니다. 앉아서 선물받은 사탕을 바로 까~까...하며 달라고 보채는 군요.
아이들인 지라 먹을 것이 대부분이고 과자랑 비타민에서 부터 플레인오구르트까지 다양하게 엄마들께서 준비하셨네요. 아이들의 날이라는 5월 5일에 어떤 선물을 줄까 고민해봐야겠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