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의 밥상
기대하면 실망이 있는 법처럼 9월임에도 여전히 뜨거운 여름 기온에 지쳐 있었습니다만,가족 밥상은 쉴 수 없고 꽃게가 풍년이라니 탕도 끓여봅니다.미역국을 끓이려 불린 미역 중에서 커다란 사이즈의 미역은 데친 오징어와 함께 초무침으로 활용하며냉동 새우를 데쳐 다진 마늘, 버터, 간장 등에 볶아 덮밥으로 활용도 해요. 국물 원츄~부부는 두부찌개, 된장찌개를 해서 먹기도 하지만 온 가족이 다 잘 먹는 것은 역시 어묵국.무가 맛없으니 간단하게 멸치육수, 국간장, 소금 정도로 간단하게 밑 국물을 잡은 뒤,부산의 고래사어묵, 삼진어묵 등으로 끓여서 먹습니다.여전히 식판을 사용하면 적양, 다양한 반찬과 색상으로 먹고 싶은 마음까지 유도하는 바,잘 사용해서 식사하고 있어요. 배추도 김치도 너무 비싸서 겉절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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