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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운동회

어학원> 가을운동회 아들 원에서 가을운동회하는 날입니다. 바람은 싸늘하지만 낮기온이 높아서 새벽 6시에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아이와 아빠를 깨워 밥도 든든히 먹여 출발하여 조금 늦었네요. 인근 공원에서 개최되었는데 많은 가족들이 준비하고 계셨어요. 좋다고 올라간 아들이 왠일인지 침울하며 입꼬리를 씰룩거립니다. 친구들과 인사도 하지않고 뾰루퉁해서 엄마는 이유를 묻지만 대답하지 않아 답답합니다. 침울한 아들은 즐겁게 해주려는 아빠의 노력으로 그나마 조금씩 제 기운을 찾아갑니다. 곧 이어 50m달리기가 시작됩니다. 넘어지지않기만을 바랬는데 잘 뛰고 2등으로 들어왔네요. 엄마, 아빠의 그리 좋지않은 운동신경이 유전적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날렵하게 잘 뛰어준 아들이 대견스럽습니다. 반 친구들과도 까불며 다음 진행을 준비하면.. 더보기
도시락> 2010년 아들의 가을운동회도시락 도시락을 싸요. 아들의 원에서 가족모두가 참여하는 운동회가 열리는 토요일이거든요. 아들은 유뷰초밥을 싸달라하고... 남편은 안드시니 김밥을 싸기로 합니다. 빵도 쌀까 하다가 일이 많아질 듯 하여 밥으로만 해요. 이번엔 선생님도 드리고 할 겸 많이 말아봅니다. 가족도시락과 내용은 비슷하게 싸되, 몰아서 넣습니다. 유부초밥은 시판제품에 색파프리카와 참기름, 깨 등을 첨가했어요. 아무래도 아침에 모두 하려니 시간이 부족하거니와 유부는 냉장고에 있었지만 시판제품도 요즘은 꽤 잘 나오거든요. 초밥하고 남은 밥에 계란물을 물약병에 넣고 후라이팬에 좌우로 쏘아 익힌 스파이더맨 그물같은 망사모양 계란지단으로 해서 말아줘요. 매우 좋아하며 먹더군요. 햄도 올려 돌린 뒤, 김으로 말아서 풀리지않게 했습니다. 포도와 키위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