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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부산, 이기대> 이기대 해안산책로, 갈맷길 이기대 해안산책로에 왔습니다. 광안대교와 해운대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을 하면서 걸으면 오륙도 해맞이 공원을 마주하고, 신선대와 평화공원을 경유하는 2시간 반 정도의 코스라는데 고냥 걸을 만큼만 걷자며 누님가족과 출발! 바닷가는 춥다면서 오리털 파카를 껴입고 오신 형님 가족들께선 덥다며 힘들어하셨답니다.ㅋㅋㅋ 부산은 참 따뜻한 곳인데 이번 명절은 정말 완연한 봄 날씨 같았습니다. 갈맷길, 해파랑길,,참으로 이쁜 이름들이죠!! 광안대교를 건너며 부산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납니다. 바다를 끼며 대교를 건너면 마음이 무척 확트이는 느낌을 받는데 오늘은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가져온 맥주캔을 따서 마십니다.ㅋㅋㅋ 해운대의 신도시같은 느낌과 더불어 오래된 부분이 가득해보이는 구도심을 함께 아우르고 있는 부산의 모습은.. 더보기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부산의 유명한 곳은 몇 군데 다녀보았지만, 명절에만 다니면 귀경하기만 바쁜지라 한 동안 신나는 돌아보기를 중단한 상태였어요. 몸은 피곤하지만 둘러보고 마음의 가득함을 느끼고 싶어 남편을 졸라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해동 용궁사에 가봅니다. 해운대를 끼고 송정해수욕장쪽으로 이동하면 예쁜 하얀등대와 빨간등대가 나란히 서있는 항구를 마주하게 되요. 거기에서 조금 더 이동하여 언덕을 오르면 주차장을 갖춰고 걸어서 마주할 수 있는 용궁사가 있습니다. 사진으로도 보았지만 실제 마주하면 훨씬 아름답고 신비롭게 느껴지는 곳이에요. 2000원의 주차비를 내고 파킹을 하면 다양한 먹거리에 장신구, 의류들을 파는 상인들을 지나 용궁사로 들어가는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띠에 맞는 십이지상을 찾아보고 사진도 찍고 재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