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제여행

경남, 거제>거제여행 거제도로 왔어요. 오면서 마주한 도로는 너무 한가로웠으며 하늘도 바람도 너무 너무 좋은 맑은 날씨입니다. 푸르름속에서 만나는 거제도는 대우와 삼성 조선소의 웅장함으로 맞이해주며 퇴근시간인 5시가 약간 넘으면 회색 작업복을 입으신 직원분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퇴근하시는 진풍경을 보여주십니다. 숙박> 연휴라서 숙소잡기가 힘들었는데 남쪽에 있는 도야가족호텔&리조트에서 2박을 했습니다. 이름은 호텔인데...모텔이나 펜션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식사도 해먹을 수 있다지만 조리대와 식탁 등 좁은 편이어서 간단한 것들만 사다먹고 주식은 나가서 했습니다. 우유 등 마실거리를 두고 와서 다시 가서 가져왔는데 확실히 ㅇㅇ호텔 등과는 서비스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네요. 그래도 이틀 있으면 내부에 스파를 즐기는 남매들은 .. 더보기
경남, 거제> 거제포로수용소, 거제어촌민속박물관, 거제조선해양전시관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라는 거제도,, 오늘은 아이들의 교육적인 부분도 고려해서 둘러보려 합니다.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입니다. 입장권을 구입해서 올라가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념적으로 나뉘어져 유명해진 인물들을 볼 수 있어요. 6.25 때의 참상과 더불어 사건과 배경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모형화해서 관람하게 해뒀는데 제가 제일 무서워했습니다. 그러그러하여 전쟁을 하고 이리저리해서 피난을 갔는데 부서진 대동강다리의 모형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하고 남편이 알려주는 시대상황을 들으니 이해도 안되고 갑갑스럽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모형화하고 전시관을 통해서 다시는 이러한 동족상잔의 비극이랄지, 전쟁의 참상을 확인하고 되풀이하지 않아야한다는 우리때와 달라지지않는 진리를 아이들도 듣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