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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만물이 소생한다는 3월입니다. 정말 그러한지 자연의 생명력을 여기 저기서 확인 할 수 있어요. 들뜨는 마음때문인지 능동어린이대공원에 놀이기구를 타러가자는 아이들과 갑니다. 그런데..오랫만에 좋아진 따땃한 날씨덕분에 인산인해!! 무서운 귀신의 집 한 번 들어가고 줄을 오래오래 서서 슈퍼스윙인가 한 번 탔어요. 샌드위치와 과일, 과자류와 물을 준비해왔으니 다행스러웠습니다. 이렇게 방문객이 많은지 띠요리....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앉아 먹고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자니 그래도 아이들은 아이들이라고 놀이기구가 뭔지 줄서서 타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잘 탄다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외할아버지까지 모시고 와서 히히낙낙... 우리 막내만 지하철역의 귀요미 인증샷 벽화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사진이 남아있네요. 전.. 더보기
아빠 지인의 행사장으로 비가 부슬부슬 오고 아들은 열이 좀 있지만 아버지를 따라 건대 행사장에 갑니다. 같은 직종에 계시는 절친한 지인의 행사에 얼굴 도장을 찍으시고 자랑할 겸 나온것이지요. 조금 징징대더니엄마등에 업혀 잠이 들었다가 행사장에 도착하니 깹니다. 아버님의 지인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고 착하게 굴어주었어요. 대신 그 분들이 안보이면 안으라고 보채며 절대 걸으려고 하지않네요. 12키로그램대의 아들을 안고 2시간정도 계신 아버님의 체력도 대단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옷들과 먹거리와 물을 넣은 커다란 가방을 안고 걷는 엄마도 체력은 짱입니다요. 차가 없어서 좋은 점은 경제적인 면 말고도 체력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집에는 정말 남아나는 것들이 없습니다. 그 이쁘던 유리잔도 열개를 다 깨서 플라스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