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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서울, 성북> 부부의 날& 결혼기념일 나들이 5월21일은 부부의 날 이라고 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날짜를 지정하셨다는데,, 갖다 붙인 의미지만 좋은 것 같아요. 남 이었다가 가족이 되어서 닮은 아이들을 낳고 살아가지만 좋았다 싫었다 여름과 겨울의 날씨처럼 비껴가기도하는 남과 여인지라 항상 서로 초심을 생각하고 노력하면서 살아야하는 것이 부부인 것 같습니다. 남편과 이번 년도에도 어김없이 너도나도 모르게 지나쳐버린 결혼기념일 겸 부부의 날 겸 둘만의 외식을 하기로 합니다. 성북동에서 아침에 일을 보고 점심식사를 하러 동네 한바퀴 하려니 무지하게 내리쬐는 태양빛.. 더 올라가지않고 역근처에 위치한 아는 음식점으로 향합니다. 최고의 집 칼국수 프렌차이즈라서 여기저기 많고 많지만 매콤한 아귀찜을 먹고 싶어서 들어가 아.. 더보기
결혼기념일 주말에 부모님댁에 잠시 다녀왔어요. 곧 있을 결혼기념일도 있고 하니 다녀가라는 말씀에 점심엔 해물찜을 신나게 먹고, 친정아버지와 저녁엔 돼지갈비와 갈비살을 신나게 먹고 왔지요. 날짜 가는 것을 거의 확인하고 지내지 않는 지라~ 잊고 있었답니다. 월요일, 갑자기 전화를 해서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 회의가 취소되었다고 해요. 그다지 로맨틱한 남편이 아닌지라 조금 놀랐지요. 분주하게 준비시켜 30분만에 후다닥~~문정동으로 갑니다. 아이는 아버지를 만나자는 말에 신이 났는지 서둘러 걷다가 넘어져 조금 입에서 피가납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도 아파~아파~합니다만, 병원에 들렀더니 잘 아문다고 했으니 믿고 도로를 한참 걸었네요. 멀리서 아빠를 보더니 고래고래 아빠~하고 소리를 질르는 통에 지나가는 온갖 사람들이 .. 더보기